에크(EK) 

《대리자》시리즈 

1편 《테페욜의 사자》 레오넬, 카나간

2편 《헤카테의 총자》 레오넬, 카나간

3편 《아르티오의 전사》 레이나드 푸흐스, 테오도르(카나간의 6촌)

4편 《두르가의 패왕》엘드릭, 레오나드(레오넬의 아버지)

《스타워즈》시리즈   

1편 《Death Odious》아나킨 스카이워커, 오비완 케노비(아나킨의 스승)  

2편 《Hidden under twist》아나킨 스카이워커, 오비완 케노비 

3편 《This is s marriage, maybe》아나킨 스카이워커, 오비완 케노비   

4편 《Black bride》아나킨 스카이워커, 오비완 케노비    

5편 《Another world》아나킨 스카이워커, 오비완 케노비  

6편 《My little master》아나킨 스카이워커, 오비완 케노비    

7편 《Mirror》아나킨 스카이워커, 오비완 케노비    

8편 《해어화》아나킨 스카이워커, 오비완 케노비      

《실마릴리온》시리즈 

1편 《Tinuviel, Tinuviel》핀웨, 엘웨(핀웨의 친구) 

2편 《눈물 담긴 잔, 그리고 그 위에 떨어진 씨앗》멜코르, 핀웨  

3편 《보라색 백합은 짓밟힌 장미 위에 피어난다》 핀골핀, 페아노르(핀골핀의 이복형) 

4편 《붉은 그림자 검》핀골핀, 쿠루핀(핀골핀의 조카) 

5편 《사랑스럽기에 슬픕니다》핀곤(핀골핀의 아들, 마에드로스(페아노르의 아들)   

6편 《추억이란 이름으로 상처주다》길-갈라드(핀곤의 아들), 마에드로스   

7편 《부서진 아이들의 잔혹한 이야기》길-갈라드, 켈레브림보르(쿠루핀의 아들)    

8편 《누군가의 악몽, 누군가의 상몽》핀골핀, 페아노르, 핀나르핀(핀골핀의 동생)   

9편 《어둠이라는 새장 안에서 마지막 나이팅게일》켈레고름(페아노르의 아들), 디오르    

10편 《정원》핀골핀, 페아노르    

11편 《Hunting》켈레고름, 암로드(켈레고름의 동생), 암라스(켈레고름의 동생), 마에드로스 

12편 《Rosario in shadow》스란두일, 엘론드 

13편 《장미향 사과 위에 앉은 나비》핀골핀, 페아노르    

14편 《Red dreams for only one night》사우론, 켈레브림보르  

작품연표 

눈물 담긴 잔, 그리고 그 위에 떨어진 씨앗 (개인지 2호, 2005. 2. 20 - 1판 1쇄, 2005. 11. 12 - 1판 2쇄, 1쇄 예약 : 12,000원)

작품유형 : 패러디, 판타지, 임신수 

시대/장소 : 제2기 나무의 시대(20,000년~30,000년, 인간이 생기기 이전의 요정년도)로 추정/놀도르 왕국   

커플 : 멜코르(Melkor, 저주공), 핀웨(Finwe, 상실수)  

사랑하는 아내가 죽고 슬픔에 잠긴 핀웨에게 접근한 멜코르.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핀웨를 괴롭혀 임신을 시킨다. 임신을 깨달은 핀웨는 서둘러 두 번째 아내를 맞이하고 아들 핀골핀을 낳는다.  

review:   

J. R. R. 톨킨의 《실마릴리온 (원제: The Silmarillion)》패러디라 등장인물이 원작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야 제대로 된 감상이 가능합니다. 간략히 적었습니다¹.  

멜코르 : 반항적인 발라, 악의 시초를 칭하는 케니아식 이름. 처음에는 아이누 중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였다. 나중에는 모르고스, 바우글리르, 어둠의 마왕, 악마 등으로 불린다. 멜코르의 의미는 ‘강한 존재로서 태어난 자’이다. 신다르어로는 벨레구르이지만, 이 표현은 의도적으로 변형된 형태인 벨레구르스 ‘위대한 죽음’ 이외에서는 전혀 사용되지 않는다. 실마릴을 강탈당한 후에는 주로 모르고스라 칭해진다.  

핀웨 : 쿠이비에넨을 떠나 서쪽으로의 여행에 오른 놀도르의 지도자. 아만에서 놀도르의 왕이 되었으며, 페아노르와 핀골핀 그리고 피나르핀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포로메노스에서 모르고스에게 목숨을 잃는다.  

내가 준 불행의 씨가 그 몸 안에 싹터 파멸의 묘목이 될 것이다. 그것은 이 땅의 모든 영광을 거두고 이 신의 땅에 너희들의 경축스러운 첫 피를 뿌리게 할 것이며 두고두고, 너희 대대손손의 피와 절규와 비탄을 짜 낼 것이다. 너의 자식, 너의 동족 뿐 아니라 지상의 모든 살아있는 자들 역시 서로를 죽고 죽이며 살아있음을 저주하게 될 것이다! 기억해라, 오늘을 기억해라! 그리고 에루의 이름을 저주하라! (70 p.)

원작에 나온 이복형제간의 불화를 멜코르의 강간과 핀웨의 임신으로 재구성했습니다. 핀웨가 첫 번째 부인에게서 나은 페아노르와 패러디에 의해 멜코르와 핀웨 사이에 태어난 핀골핀의 불화는 실마릴을 기화로 활활 타올라 놀도르 족의 파멸의 불씨가 될 것을 예고합니다. 그러나 복선과 암시가 적어서 한 눈에 사실을 깨닫기는 어렵습니다. 그럭저럭 읽을만 합니다.     

주1. 멜코르와 핀웨의 인물소개는 1997년 다솜미디어에서 출판한 J. R. R. 톨킨의 《실마릴리온 (원제: The Silmarillion)》의 부록 《찾아보기》에서 인용했습니다.  

두르가의 패왕 = The overload of Durga (개인지 8호, 2008. 8. 3, 예약 : 12,000원)

작품유형 : 판타지, 임신수

시대/장소 : 과거/가상제국 레본과 그외 나라들 

커플 : 엘드릭, 레오나드

제 1권 테페욜의 적왕(嫡王) ... 11

   제 1장 두 신의 땅 ... 13

   제 2장 적과의 동침 ... 93

   제 3장 준동하다 ... 155

   제 4장 붉은 여신 ... 191

제 2권 두르가의 패왕(覇王) ... 231

   제 1장 태양을 쫓다 ... 235  

   제 2장 두 번의 예언 ... 261

   외전 맹수의 법칙 ... 281

   외전 형제 ... 345

   외전 재규어의 하루 ... 373

   외전 짧은 이야기 ... 399     

바람결에 실려 오는 향기에도 (2020. 5. 26, 찰떡벨 출판, 리디북스 제공, 가격: 1,000원)

작품유형: 서양 오메가버스, 기억상실, 재회물

시대/장소: 중세/가상제국

커플: 이즈데르 피네하(20대, 대위, 백작의 3남, 기억상실공), 에른빌드 아라스 탈라 안티난(30대, 하이삼 공작, 도망수)

기억 상실에 걸린 뒤 연인인 공작에게 버림받았던 이즈데르. 이후 3년 뒤, 그와 사귀는 사이였다는 걸 안 그는 공작을 찾아가 단도직입적으로 연유를 묻고, 자꾸만 자신을 외면하려 하는 그와 관계를 가지며 각인해 버리는데….

review: 

제목으로 유추할 수 있듯이 페로몬이 중요 소재로 등장하는 오메가버스물입니다. 3년전 백작의 3남인 이즈데르와 황제의 조카인 공작은 비밀스러운 사랑을 끝냅니다. 원인은 이즈데르의 기억상실입니다. 황제의 총애 받는 조카라는 유명세는 하이삼 공작에게 허울 좋은 겉치레일 뿐입니다. 실상은 절대 권력자의 눈 밖에 나면 목숨조차 부지하기 어려워 결혼도 마음대로 못하는 신세입니다. 연하의 연인이 기억상실로 자신을 잊어버리자 공작은 전쟁터로 떠나 3년 만에 대승을 거두고 개선합니다.

알 수 없는 상실감에 불면에 시달리던 이즈데르는 형의 고백으로 기억을 읽은 사이 연인이 떠났음을 알게 됩니다. 개선 파티에서 재회한 공작인 다가가기 어렵고 시간은 촉박하고 이즈데르는 절박합니다.

짧은 단편이라 위기와 절정이 부각되었습니다. 발단과 전개는 몇 마디 설명을 대체되었고, 결말은 생략되었습니다. 출판사의 설립의도에 맞게 떡만 줄창 치는 이야기입니다.

봉비오동불처(鳳非梧桐不棲) 1-2 (2020. 5. 26, 찰떡벨 출판, 리디북스 제공, 가격: 2,000원)

작품유형: 동양판타지, 임신수, 수인물

시대/장소: 과거/아시족 무마부

커플: 여산요원(여산잉걸, 아시족 정북장군, 봉황, 공), 강운예(너테, 미르족 표기장군, 자우공, 용, 임신수)

전장의 투계 여산요원은 유부(乳父)의 주선으로 앙숙 관계인 미르족의 사내와 정을 통하게 된다. 그 밤, 그를 마음에 품게 된 여산요원은 제 짝으로 맞을 생각에 그를 찾지만, 알고 보니 원래 오기로 했던 사내가 아닌 다른 이였음을 알게 되는데….

review: 

《바람결에 실려 오는 향기에도》서양 판타지라면 이 작품은 동양판타지입니다. 둘 다 임신이 소재로 등장합니다.

홀로 완전한 자를 속여 아이를 임신하는 이야기입니다. 홀로 완전한 자는 짝으로 생각했던 섹스 파트너가 사라지자 미친 듯이 찾지만 씨도둑도 홀로 완전한 자 못지않게 능력이 출중하여 무사히 숨어서 아이를 낳고 종적은 남지 않습니다. 전쟁터에서 수없이 맞붙었던 봉황족의 전장군과 용족의 전장군이 침대에서 격돌합니다. 후속편이 급한 작품입니다.

부서진 아이들의 잔혹한 이야기 (개인지 2호, 2005. 2. 20 - 1판 1쇄, 2005. 11. 12 - 1판 2쇄, 1쇄 예약 : 12,000원)

작품유형 : 패러디, 판타지, 임신수  

시대/장소 : 태양 제2시대 초기(인간년도)로 추정/린돈    

커플 : 길-갈라드(잔인공), 켈레브림보르(대용수)  

숙부의 아이를 억지로 낳은 쿠루핀은 아들 켈레브림보르를 질색하며 미워한다. 영문을 모른채 자란 켈레브림보르 또한 자상한 백부의 대용품이 되어 길-갈라드에게 희생당하는데…….  

review:   

길-갈라드¹ : “빛의 별”핀곤의 아들이던 에레이니온은 나중에 얻게 된 이름. 투르곤이 죽은 후, 그가 중간계의 놀도르의 마지막 대왕이 되며, 제1시대가 끝난 후에 린돈에 머물게 된다. 엘렌딜과 함께 멘족과 엘프족의 마지막 동맹을 이끌어 내는 주역이 되지만, 사우론과 대적하던 중 엘렌딜과 함께 죽음을 맞이한다.    

켈레브림보르 : “은빛 손” 쿠루핀의 아들로 아버지가 니르고스론드에서 추방당한 후에도 계속해서 그곳에 머물렀다. 제2시대에서 에레기온의 가장 뛰어난 대장장이였으며, 엘프들을 위한 세 개의 반지를 만들었다. 사우론에게 죽음을 당한다.  

제목이 말해주듯 사랑의 상실을 경험한 사람들이 서로를 괴롭히는 이야기입니다. 켈레브림보르를 사랑하는 사우론이 끼어서 비극은 켈레브림보르의 죽음으로 막을 내립니다. 자위씬이나 사슬에 매달린 씬을 쓰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대로 서로에 대한 사랑은 보이지 않는 대신 씬은 차고 넘칩니다.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읽지 마십시오.    

주1. 1997년 다솜미디어에서 출판한 J. R. R. 톨킨의 《실마릴리온 (원제: The Silmarillion)》의 부록 《찾아보기》에서 인용했습니다.  

붉은 그림자 검 (개인지 2호, 2005. 2. 20 - 1판 1쇄, 2005. 11. 12 - 1판 2쇄, 1쇄 예약 : 12,000원)

작품유형 : 패러디, 판타지, 임신수 

시대/장소 : 제2기 나무의 시대(20,000년~30,000년, 인간이 생기기 이전의 요정년도)로 추정/놀도르 왕국   

커플 : 핀골핀(Fingolfin, 잔인공), 쿠루핀(Curufin, 대용수)  

숙부의 요청으로 사냥대회에 참가한 쿠루핀은 비를 만나 동굴에 숨었다가 숙부를 만난다. 아버지를 가장 많이 닮은 쿠루핀은 숙부에 의해 강제로 욕보이고 아들 켈레브림보르를 낳는다.  

review:   

핀골핀¹ : 핀웨의 둘째 아들. 페아노르의 이복형제 중의 장남. 벨레리안드의 놀도르를 이끈 대왕으로 히드롬에서 살았다. 모르고스와의 단신 결투에서 목숨을 잃는다.  

쿠루핀 : 페아노르의 다섯째 아들로, 재능 많은 장인이라 불린다. 켈레브림보르의 아버지이다.  

이복형에게 은밀한 욕망을 품어온 숙부에게 억지로 몸을 뺏기고 임신하게 된 쿠루핀이 주인공입니다. 줄거리나 테마는 없고 오직 씬만 있습니다.  

오타입니다.   

우거지다 못해 빽빽한 숲 한가운데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하게 몸위로 쏟아져 내리고 있는 폭우는 이게 금세 지나갈 비가 아님을 이야기해주고 있었고, 이미 쿠루핀과 그의 말을(--> 말은) 상당한 체온을 뺏긴 후였다. (128 p.)

“겁이 나나보지? 좋아, 못하겠으면 내가 해주지. 난 후한(--> 후환)이라는 걸.(--> 걸,) 정확히는 귀찮은 걸 아주 싫어하는 성격이야.”(149 p.)

주1. 1997년 다솜미디어에서 출판한 J. R. R. 톨킨의 《실마릴리온 (원제: The Silmarillion)》의 부록 《찾아보기》에서 인용했습니다.  

사랑스럽기에 슬픕니다 (개인지 2호, 2005. 2. 20 - 1판 1쇄, 2005. 11. 12 - 1판 2쇄, 1쇄 예약 : 12,000원)

작품유형 : 패러디, 판타지, 임신수 

시대/장소 : 태양 제1시대(0년~500년, 인간년도)로 추정/놀도르 왕국   

커플 : 핀곤(Fingon, 죄책감공), 마에드로스(Maedhros, 절망수) 

딩고로드림에서 손목을 잘라내고 데려온 마에드로스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눈치 챈 핀곤. 위로하는 한편 마에드로스에게 아이를 낳아들라고 부탁한다.    

review:   

핀곤¹ : 핀골핀의 장남. 용맹한 자라 불린다. 마에드로스를 딩고로드림에서 구해 준다. 그의 아버지가 죽은 후에 놀도르의 대왕 자리를 물려받으며, 니르나에스 아르노에디아드에서 고스모그에게 목숨을 잃는다.  

마에드로스 : 페아노르의 장남. 장신이라고도 불린다. 당고로드림에서 핀곤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진다. 힘링의 산악지대와 부근의 땅을 지배한다. 마에드로스 결맹을 결성하지만, 이 결맹은 나르나에스 아르노에디아드와 더불어 끝을 맺는다. 실마릴 하나를 얻게 되지만, 제1시대 말에 실마릴과 함께 협곡으로 몸을 던져 목숨을 잃는다.  

《실마릴리온》에도 절친한 친구로 나오는 마에드로스와 핀곤은 사촌간입니다. 손목을 잃어 절망하는 마에드로스를 위로하는 핀곤은 원작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서 위화감이 덜합니다. 평균작입니다.   

주1. 1997년 다솜미디어에서 출판한 J. R. R. 톨킨의 《실마릴리온 (원제: The Silmarillion)》의 부록 《찾아보기》에서 인용했습니다. 

四神秘錄 (개인지 5호, 2007. 5. 5, 예약: 12,000원) 

第一章 朱靑錄   一十一

第二章 白玄錄   一百五

第三章 朱玄錄   二一五

第四章 玄靑錄   二三九

第五章 朱白錄   二七三

第六章 白靑錄   三百一

外傳 那個初冬夜   三三七

外傳 君的禮物   三七五

外傳 麒存的天日   四五五

後記   四八五

三足烏 (개인지 4호, 2006. 10. 29, 예약: 9,000원)

序論   5

河伯   九

解明   百十七

遂成   二百二十一

아르티오의 전사 = The warrior of Artio (개인지 7호, 2008. 3. 30, 예약 : 11,000원)

작품유형: 판타지, 양성구유

시대/장소 : 과거/가상도시 푸흐스

커플 : 레이나드 푸흐스(푸흐스가의 소주小主, 본신은 여우, 여우공), 테오도르(떠돌이 용병, 본신은 백곰, 곰수) 

레본의 침입으로 왕이 바뀐 에델월프. 죄인의 신분에서 벗어난 볼페와 그의 아들들. 그러나 형들과 달리 백곰족인 테오도르는 여전히 죽음의 위협을 받고 있다. 에델월프의 숲에서 어린 소년을 만나는데…….  

제1권 아르티오의 전사(戰士) .... 11

      제1장 고향 .... 13

      제2장 사냥 당함 .... 65

      제3장 물의 도시 .... 101

      제4장 사랑합니다 .... 143

제2권 이나리의 모사(謀士) .... 201

      제1장 함정을 파다 .... 203

      제2장 붉은 꽃을 그대에게 .... 259

      외전 눈물을 흘리다 .... 283

      외전 우리들의 피임법 .... 307

      외전 암투의 정의 .... 335

      외전 맹세 .... 359

review:  

가장 체구가 작은 여우의 자손과 최강의 육체를 자랑하는 백곰족의 후예. 반전이라면 공수가 역전된 것인데 머리 잘 굴리는 여우답게 레이의 재기 넘치는 연기에 둔하기 그지없는 테오도르는 홀랑 넘어가 저도 모르게 아이 아버지가 되고 맙니다. 여우답게 잔머리 굴리기에 둘째가라면 서러운 레이지만 테오도르를 생각하는 마음에 한 점 거짓도 없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못된 여우 남매의 착한 곰 동생 괴롭히기가 눈치 빠른 여우 어머니에 의해 무산되는 외전 《암투의 정의》도 좋았지만 게이 로맨스에서 보기 드문 이성애 로맨스를 다룬 외전 《맹세》는 가규의 《차이나 타운》에 등장하는 수현과 양치신 만큼의 감동을 줍니다. 수작입니다.   

야사 : 슬픈 이들의 숨겨진 이야기 (개인지 2호, 2005. 2. 20 - 1판 1쇄, 2005. 11. 12 - 1판 2쇄, 1쇄 예약 : 12,000원)

Muine lindi 비밀의 노래   11 

- Tinuviel, Tinuviel   13 

Halde nyari 그림자 이야기   47 

- 눈물 담긴 잔, 그리고 그 위에 떨어진 씨앗   49 

- 보라색 백합은 짓밟힌 장미 위에 피어난다   73 

- 붉은 그림자 검   127 

- 사랑스럽기에 슬픕니다   155 

- 추억이란 이름으로 상처주다   187 

- 부서진 아이들의 잔혹한 이야기   239 

- 누군가의 악몽, 누군가의 상몽   321 

Muine Linde 비밀의 노래   347 

- 어둠이라는 새장 안에서 마지막 나이팅게일   349 

- 정원   393 

Anna 선물   433 

- Hunting   435 

초보자를 위한 실마릴리온 줄거리   452 

가계도/이름표   461 

예약특전 소책자 《Little illusion for dreams》

- Rosario in shadow   5 

- 장미향 사과 위에 앉은 나비   24 

- Red dreams for only one night   49   

테페욜의 사자 = The messenger of Tepeyol (개인지 6호, 2007. 10. 21, 예약 : 10,000원)

제1권 테페욜의 사자(使者) .... 11

     제1장 은랑 銀狼 .... 17

     제2장 레본 .... 87

     제3장 대연회 .... 141

     제4장 북으로 .... 227

     외전 아버지 .... 263 

황금시대 혹은 오현제의 시대 = Saeculum Aureum 1 : 지고의 황제 트리아누스 (개인지 1호, 2004. 7. 30, 세트예약 : 24,000원)   

Alius i Pridem 과거 - 화염이 태어난 사막   9

Alius ii Pridem 과거 - 북풍이 태어난 대지   27

Alius iii Pridem 현재 - 누구에 의해, 누구를 위해   39

Prologue   44  

I. Optimus Princeps - Marcus Ulpius Traianus   64

Alius iv Posterus 미래 - 인간은 어디까지 망가지는가   404

삽화   520

황금시대 혹은 오현제의 시대 = Saeculum Aureum 2 : 로마의 평화와 제국의 영원 하드리아누스 (개인지 1호, 2004. 7. 30,  세트예약: 24,000원)   

II. Pax Romana et Aeternitas Imperii - Publius Aelius Hadrianus   9

Alius v Memoria Secretus Parthiana 파르티아 비록秘錄   264

    [1]                            265

    [2] Parthamospates             272   

    [3] Osroes I                   310

    [4] 잠깐의 여유로은 휴식에는   368

    [5] Vologases III              390

Alius vi Posterus 미래 - 이것이 당신의 유산입니까   463

삽화   511

후기   518

헤카테의 총자 = The beloved son of Hecate (개인지 6호, 2007. 10. 21, 예약 : 10,000원)

작품유형 : 판타지, 임신수

시대/장소 : 과거/가상제국 레본 

커플 : 레오넬(레본 왕국의 태자, 본신은 재규어, 어리광공), 카나간(에델월프의 왕, 본신은 늑대, 금욕홀아비수)

동토의 땅 에델월프의 국왕 카나간. 그러나 죄인의 몸이 되어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간다. 반면 열대의 땅 레본에서는 자기밖에 모르는 재규어 태자님이 막 성인식을 치루었는데....  

제2권 헤카테의 총자(寵子) .... 11

      제1장 볼바 .... 13

      제2장 꿈을 꾸다 .... 31

      제3장 제물 .... 51

      제4장 남으로 .... 71

      외전 마법의 여신 .... 129

      외전 동반자살 .... 185

      외전 아이의 하루 .... 205

      외전 어른의 하루 .... 225

      외전 호숫가에서 .... 257

      외전 은혜갚은 늑대 .... 283  

review:  

원래는 그�撚뭏걋� 작품을 리뷰할 계획이었습니다(이미 절반정도 리뷰가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그것이 어째서 에크의 최근작 《대리자》시리즈가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약간의 설명이 필요합니다. 

그웬돌린의 《일기예보적 연애》와《Fifty-Fifty》시리즈에 잠깐 언급되는 장량의 《다정다감》주인공들이 궁금해서 장량의 작품 전권을 입수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에크의 《대리자》시리즈가 딸려 들어왔습니다.  

결과는? 짐작하셨겠지만 《다정다감》은 어디론가 날아가 버리고, 그웬돌린의 나머지 작품은 안중에도 없이 《대리자》시리즈만 붙들고 있게 되었습니다. 

《대리자》시리즈는 총 5부로 예정되어 있는데 현재 2부까지 나왔습니다. 1부가 《테페욜의 사자》, 《헤카테의 총자》이고, 2부가 《아르티오의 전사》입니다. 

에크의 작품은 임신수에 관한 일련의 리뷰를 하면서 실마릴리온의 패러디인 《야사》와 스타워즈 패러디인 《dream-morpheus》를 리뷰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특별한 감상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저와 에크의 패러디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패러디가 아닌 소설은 좋았습니다. 

무리지어 살고 가족적이며 희생적인 늑대의 생리를 간직한 카나간. 본능에 충실하고 주변을 의식하지 않는 재규어 성격대로인 레오넬. 이들이 서로를 위해 본능적인 부분을 죽이고 화합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또한 이들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과 레오넬의 질투싸움도 볼 만 합니다. 

짐승이었던 선조들과 임신수 소재에서 호박대왕의 《도마뱀》시리즈의 향기가 느껴지나 발전적으로 전개했습니다. 짐승의 생리적 특성을 인간성에 결부시켜 독특한 성격을 창조하고 인간만이 갖는 악의적인 모습과 짐승의 본능을 대비시켜 긴장감을 준 것도 재미있습니다. 특히 에델월프에서 인간이 죄인이 된 왕족들을 다루는 것을 보며 참으로 인간들이 할 만한 짓이라고 수긍했습니다. 수작입니다만 자주 보이는 오타는 옥의 티입니다. 

Another world (개인지 3호, 2006. 2. 18, 예약 : 10,000원)

작품유형 : SF, 기억상실, 임신수 

시대/장소 : 미래/나부행성 

커플 : 아나킨 스카이워커(제다이 나이트, 광공), 오비완 캐노비(제다이 마스터, 기억상실수) 

죽은 오비완을 비밀리에 재생하고 왜곡된 의식을 심은 아나킨. 사랑하는 아미달라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아나킨은 그녀의 유전자를 이용해서 오비완을 임신시킨다. 기억을 잃은 오비완은 아나킨의 의도대로 생각하고 움직이는데……  

review:   

처음 이 작품을 접하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예전에 본 스타워즈 영화를 떠올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쥬디 왓슨의 JA 시리즈((Jedi Apprentice 시리즈, 스타워즈의 외전격인 주니어 노블)와 후속편 JQ 시리즈(Jedi Quest 시리즈)가 기둥 줄거리를 이루고 있어서 영화 스토리와 매치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이 작품은 그 중에서도 사실을 부정하는 ‘만약’에 초점을 맞추어서 작가 후기를 읽고서야 정확한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작품을 읽는 동안 임신한 채 죽임을 당한 아미달라 여왕과 오비완이 반씩 섞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인공 중 하나는 기억을 잃었고, 나머지는 거짓만을 말하고 있으니 작품이 모호하게 표현되었습니다. 딱히 인상에 남지는 않습니다.   

오타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사랑이되 사랑이 아는(--> 아닌) 것으로 변질되었다. (335 p.)

Bleak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패러디 북 (개인지 9호, 2009. 3. 1 - 초판, 2010. 12. 6 - 2쇄)

The good : A man who was too proud to be bad

   사랑입니까?   11

   멍청한 녀석   91

   Romeo &Juliet   113

   Hunting, Hunted   161

   Mr. &Mr. Pak   191

   O captain, my captain   249

The bad : A man who desired too much to be good 

   검은 노인露人   297

   어느 날 밤   333

   In, on   349

   나쁜 남자   393

The weird : A man who was too wacky to be good or bad

   파경破鏡   413

   역류逆流   425

Dead men tell no tales : <Tales of>시리즈 패러디 북 (개인지 10호, 2010. 12. 6, 예약: 13,000원)

dream-morpheus (개인지 3호, 2006. 2. 18, 예약 : 10,000원)

Death Odious   9 

Hidden under twist   109 

This is s marriage, maybe   183 

Black bride   205 

Another world 263 

My little master   347 

mirror   395 

References   436 

소책자 해어화  

Mirror (개인지 3호, 2006. 2. 18, 예약 : 10,000원)

작품유형 : SF, 임신수, 촉수물 

시대/장소 : 미래/가상행성 

커플 : 아나킨 스카이워커(제다이 나이트, 분노공), 오비완 캐노비(제다이 마스터, 무의식수) 

정부군의 임무를 수행하러 간 행성에서 행방불명이 된 오비완. 괴생물체에게 잡혀 몸속에 알을 품는 숙주 신세가 된다. 아니킨은 서둘러 오비완을 구하러 떠나고 분노에 휩싸이는데……. 

review:   

보기 드문 촉수물입니다. 촉수를 가진 생물이 나오는 작품으로 천유사의 《염라국 연담》만 생각납니다.    

작품 초반에 뒤에 나올 스토리를 암시하는 설명이 인상적입니다. 적절한 암시를 주면서 후속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촉수를 가졌다는 것 외에 별다른 설명이 없는 생물체가 등장하지만 휴머니즘적인 분위기라 반감을 상당히 해소했습니다. 오히려 아나킨의 행동이 거칠어 보였을 정도입니다. 평균 이상입니다.  

PS: 등장인물 간의 계보는 인터넷에서 "스타워즈 계보"를 검색하시면 쉽게 볼 수 있습니다.  

Miss : what is in the bier of three mournimg maidens? (개인지 11호, 2011. 5. 29, 예약: 12,000원)

Dubho : Isle of fire   11

Merak : Mabinogion   51

Phecda : Passion   99

Megrez : Ulittunivarjuaq   127

Aliath : Pataki   165

Mizar : Kingship in Hearens   259

Alkaid : Thogonia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