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와라 마리코 (藤原 万璃子）
《샤를 & 하루키》 シャルル&ハルキ シリーズ 시리즈
1편 《나이트 앤 데이》샤를 아쟌, 하루키 카게야마
2편 《원더풀 타임》샤를 아쟌, 하루키 카게야마
3편 《클레오파트라의 꿈》샤를 아쟌, 하루키 카게야마
4편 《파파라치안 파라다이스》샤를 아쟌, 하루키 카게야마
5편 《온 리 유》샤를 아쟌, 하루키 카게야마
6편 《라이칸슬로프의 우울》샤를 아쟌, 하루키 카게야마
7편 《엔젤스 키스》샤를 아쟌, 하루키 카게야마
작품연표
クレオパトラの夢 클레오파트라의 꿈 (1999. 5. 1) - 레이 번역
작품유형: 스파이물
시대/장소: 미래/파리, 빈
커플: 샤를 아쟌(23, 공작원, 코드네임 백호, 카리스마공), 하루키 카게야마(20살, 유니버셜 아카데미의 학생겸 연구원, 공작원 조수, 씩씩수)
파리 근교의 샹티에서 경마를 구경하고 2주간의 바캉스를 즐긴 두 사람. 휴가가 끝나고 하루키는 빈으로 향한다. 빈에서가장 잘나가는 호스트 클럽 클레오파트라의 꿈에 호스트로 취직한 하루키 앞에 선배라고 나타난 사람은 샤를이다. 가게에서 마약을 유통하는 부잣집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게다가 그 남자는 하루키의 옛 연인으로 하루키와 헤어진 충격으로 집안을 뛰쳐나온 것. 옛 연인과 연재의 애인 사이에서 갈등하는 하루키.
「단편」닥터 나가오의 진찰실 1
『클레오파트라의 꿈』
방 베르 67
클레오파트라의 꿈 147
비온더 리프 227
파파라치안 키스 295
후기 337
review:
오늘 하루키를 따라 경마장에 갔다. 그런데 샤를이 풀밭에서 응응을 하게 했다. 끝.
오늘은 잘생긴 남자들이 많은 가게에 갔다. 그런데 거기 샤를도 있었다. 거기에서 옛날 짝꿍을 만났다. 그리고 샤를은 걔가 위험해서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끝.
샤를과 바다에 갔다. 샤를이 내가 좋아하는 분혼 진주를 주었다. 끝.
쉬어가는 페이지입니다. 내용이 어설프니 리뷰도 그림일기 수준으로 나옵니다. 번역회지 《Rei》1호에 실린 후지와라 마리코의 《샤를 &하루키》시리즈의 3편입니다.
ライカンスロープの憂鬱 라이칸슬로프의 우울 (1999. 11. 6) - 레이 번역
작품유형: 스파이물
시대/장소: 미래/파리
커플: 샤를 아쟌(23, 공작원, 코드네임 백호, 카리스마공), 하루키 카게야마(20, 유니버셜 아카데미의 학생겸 연구원, 공작원 조수, 씩씩수)
하루키의 단골 레스토랑 주인 아주머니의 고양이가 사라졌다. 하루키는 걱정하는 아주머니를 위해 고양이를 찾다가 고양이와 흡사하게 생긴 소년을 만난다.
라이칸슬로프의 우울 1
블랙 벨벳 95
라이칸슬로프의 식사 239
[간편] 사랑을 시작할 때에는 무엇을 할까요? 289
후기 354
review:
번역회지 《Rei》4호에 실린 후지와라 마리코의 《샤를 & 하루키》시리즈의 6편입니다.
하루키가 만난 소년은 고양이를 만든 사람입니다. 소년은 인공 자궁에서 태어나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천재 과학자로 고양이를 만들어 몰래 밖으로 내보냅니다. 본인도 연구실을 탈출하여 노숙 생활을 하다 하루키를 알게 됩니다. 연구실에서는 소년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이 걸리고 소년의 두뇌를 탐낸 악당들은 소년을 뒤쫓고, 하루키와 소년은 샤를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빠져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해피엔딩으로 소년은 일반 학교로 편입하고, 고양이는 다시 주인 아주머니의 집에 머무르게 됩니다. 읽을만 합니다.
ワンダフル・タイム 원더풀 타임 (1999. 9. 4) - 레이 번역
작품유형: 스파이물
시대/장소: 미래/로스엔젤레스
커플: 샤를 아쟌(23, 공작원, 코드네임 백호, 카리스마공), 하루키 카게야마(20, 유니버셜 아카데미의 학생겸 연구원, 공작원 조수, 씩씩수)
네오 뉴욕에서의 일을 마무리한 하루키와 샤를. 이번에는 로스엔젤레스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스트립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며 넘버원 스트립 댄서 앤디를 몰래 보호하는 하루키. 오일 부국 시르티아의 왕위 계승자의 사생아로 아버지가 급서하자 자신의아들을 왕위에 올리려는 세자비에 의해 목숨이 위태롭다. 왕국에서는 어머니에 의해 국정을 농락당할 어린 세손보다 사생아지만 대학생인 앤디를 옹위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그러나 당사자는 손사레를 치고, 목숨의 위협은 현실로 다가온다.
원더풀 타임 1
나이트 원더풀 타임 209
review:
욕하면서 읽는 건지 욕하려고 읽는 건지 모르겠으나 번역회지 《Rei》3호에 실린 후지와라 마리코의 《샤를 &하루키》시리즈의 2편입니다. 지난 번 1편 리뷰가 부실하여 이해를 위한 추가 설명을 덧붙입니다.
하루키는 재벌 아들에 머리도 좋아 특허도 갖고 있고 스무 살이지만 연구원이기도 한데 노래도 잘 합니다. 1편의 나이트클럽도 재즈 가수로 취직하여 클럽의 동태를 살핍니다. 이번에는 그 재능을 살려 스트립 클럽에서 가수로 일합니다. 그럴 거면 왜 대학생 겸 연구자라는 캐릭터를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노래 잘하는 청년 정도만 되었어도 현실적이었을 텐데 굳이 재벌 아들에, 머리 좋은 호청년으로 설정했는지 의문입니다. 후속편에 하루키의 두뇌나 그의 돈 많은 집안이 어떤 활약을 하게 될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허울 좋은 껍데기에 불과합니다. 하루키의 본질을 가리는 불편한 껍데기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앤디를 향한 위협은 지속되었고, 하루키가 나타나기 전에도 앤디의 뛰어난 행동력과 성깔에 어떻게든 해결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국왕이 위독하고 왕세자는 급서하여 상황이 긴박하게 되었습니다. 샤를과 하루키가 속한 조직에서는 앤디가 왕위를 계승하여 왕국의 정책을 변화 없이 추진하기를 바랍니다. 왕세자비는 이웃나라 왕족으로 어린 아들을 앞세워 수렴청정을 하며 왕국을 쥐락펴락 하려 합니다.
줄거리나 처한 상활을 보면 흥미진진할 법도 한데 하루키가 끼어들면서 묘하게 김이 빠졌습니다. 행동력 제로에 입만 살아서 매사를 마이너스적 기운으로 물들이는 캐릭터가 하루키입니다. 카리스마 있는 외모와 박력 있는 등장으로 소년 팬의 눈에 하트를 그리는 샤를도 그 나타남이 (작가에게는) 결정적일지 몰라도 (독자에게는) 뜬금없어서 속세에 찌든 직장인 여성 독자에게는 웃음거리 이상도 되지 않습니다. 써 놓고 보니 악평 일색입니다. 다음 이야기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エンジェル・キッス 엔젤스 키스 (2000. 2. 26) - 레이 번역
작품유형: 스파이물
시대/장소: 미래/파리, 밀라노
커플: 샤를 아쟌(23, 공작원, 코드네임 백호, 카리스마공), 하루키 카게야마(20, 유니버셜 아카데미의 학생겸 연구원, 공작원 조수, 씩씩수)
큰 형의 장남 타케시가 유니버셜 아카데미에 입학했다. 4살 연하의 타케시는 조카라기보다 동생 같은 존재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중상 정도의 실력을 가진 타케시가 최고 학부에 입학했다는 사실이 의심스럽다. 한 술 더 떠 학교 이사장 선거에 현 이사장과 부이사장 세력이 격돌하고, 샤를도 기부금 부정 입학에 타케시가 관련되었음을 시사하는데…….
엔젤 키스 1
엔젤 디프 63
선라이즈 키스 선셋키스 197
후기 235
review:
번역회지 《Rei》5호에 실린 후지와라 마리코의 《샤를 & 하루키》시리즈의 7편입니다.
파란만장한 스파이짓을 마무리하고 휴가도 다녀오고 다시 학교로 돌아간 하루키의 이야기입니다. 하루키와그의 가족이 대거 등장하여 가족물 분위기도 납니다.
조카의 부정입학은 다행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으나 20세기에서 최소 4세기가 지난 미래에 일본의 전통적인 권력자 앞 줄서기와 세력다툼 같은 정치관이 등장하니 실소가 나옵니다. 일본 본토도 아니고 파리 한복판에서 그러고 있으니 더욱 이상합니다.
타케시와 샤를의 하루키를 둘러싼 신경전도 있습니다. 하루키의 아버지가 쓰러지고 하루키는 아버지를 보기 위해 3년 만에 밀라노의 집으로 돌아옵니다. 집은 그대로이고 아버지와 화해도 합니다. 그런데 르포라이터인 샤를이 나타나 기업을 경영하는 형님들을 인터뷰합니다. 샤를의 등장에 의아해하는 하루키에게 그는 마피아에 의한 납치를 경고합니다. 카게야마 그룹의 경쟁사가 안면 있는 마피아를 고용해 가족 중 한 사람을 납치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마피아는 석방을 위한 돈을 노리고 경쟁기업은 오너의 혼란을 틈타 반전의 기세를 올린다는 일석이조의 계획입니다. 샤를은 납치 대상으로 하루키를 지목합니다. 대학생으로 운신이 자유롭고 파리에 살아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하다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납치된 사람은 조카인 타케시입니다. 미성년자 주제에 술에 취해서 돌아다니다 제 발로 마피아 소굴로 들어간 형국입니다. 샤를의 도움으로 조카를 무사히 빼낸 하루키가 등장합니다.
개연성은 없지만 읽을 만합니다.
ハワイアン・パラダイス 파파라치안 파라다이스 (2000. 6. 3) - 레이 번역
작품유형: 스파이물
시대/장소: 미래/파리, 이탈리아
커플: 샤를 아쟌(21, 공작원, 코드네임 백호, 카리스마공), 하루키 카게야마(18, 유니버셜 아카데미의 학생겸 연구원, 공작원 조수, 씩씩수)
파파라치안 파라다이스:
이탈리아 마피아의 딸이 갖고 있는 목걸이에 정부의 비밀이 찍힌 마이크로필름이 들어있다. 샤를과 하루키는 가짜 목걸이와 바꿔치기 위해 그들의 파티에 참석한다. 그곳에서 예전에 만났던 2인조 도둑 팬서와 마주치는데…….
파라다이스:
열 여덟의 하루키는 첫 번째 이별 후 정신이 없는 와중에 샤를을 만난다. 정체도 모르는 사이에 샤를과 목을 섞게 된 하루키. 다음날 학교에 가니 스파이 조수가 되어 있었다.
파파라치안 패닉:
샤를의 옛 동료가 샤를에게 목걸이를 훔쳐올 것을 부탁한다. 가보로 내려온 것을 억욱하게 빼앗긴 것. 그러나 목걸이는 유명 소장가의 손에 들어가 있는데…….
파파라치안 파라다이스 1
파라다이스 61
파파라치안 패닉 115
우리들은 천사다 175
후기 200
review:
번역회지 《Rei》6호에 실린 후지와라 마리코의 《샤를 &하루키》시리즈의 4편입니다. 4편까지 읽으니 뭔가 작가의 의도랄지 작품의 흐름 같은 게 보입니다. 허술하고 장난같아 보엳 테마가 있습니다. 1편은 인신매매와 악당이 등장하는 범죄물이고, 2편은 왕위 계승권을 둘러싼 권력투쟁이고, 3편은 휴가가 메인인 쉬어가는 페이지이고, 이번 작품은 보석이 주제입니다. 오렌지와 핑크빛이 도는 희귀 사파이어를 중심으로 사건이 진행됩니다.
아무리 피아구분 없는 스파이 세계지만 선악구분도 없으니 어이가 없습니다. 일례로 악당의 손에서 훔친 사파이어 목걸이를 정부에 반납하기는커녕 남자 애인의 목에 걸어주는 샤를이라던가. 가문의 보물을 되찾기 위해 은행을 털라고 요구하는 전직 첩보부원이라던가 대체 뭔 말을 하고 있는지. 쯧쯧.
ナイト・アンド・デイ― 샤레이드 문고(二見書房, 1998. 1, シャレード文庫) 나이트 앤 데이 (1999. 7. 1) - 레이 번역
작품유형: 스파이물
시대/장소: 미래/네오 뉴욕
커플: 샤를 아쟌(23, 공작원, 코드네임 백호, 카리스마공), 하루키 카게야마(20, 유니버셜 아카데미의 학생겸 연구원, 공작원 조수, 씩씩수)
몇 건의 특허를 소유한 유니버셜 아카데미의 학생 겸 연구원이자 유럽 재벌가의 막내아들 하루키 카게야마. 인생 최대의 난관은 추위라고 생각하는 그가 한겨울의 뉴욕에 왔다. 애인이자 스파이이인 샤를 아쟌의 요구로 잘 나가는 나이트 클럽에 잠입하여 인신매매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서다.
review:
번역회지 《Rei》2호에 실린 후지와라 마리코의 《샤를 &하루키》시리즈의 1편입니다.
《Rei》1호에는 이 시리즈의 3편인 《클레오파트라의 꿈》이 실려 있어서, 2호부터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Rei》는 이 시리즈를 메인으로 몇 편의 단편 번역이 포함된 호지 형태의 번역지입니다. 6호로 회지가 중단되면서 이 시리즈도 같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렇게 봐도 어설프고, 저렇게 봐도 어설픈 스파이물입니다. 스무 살의 천재 연구자는 한겨울 등과 배에 핫팩을 붙이지 못하면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추위를 타고, 시리즈의 1편임에도 둘의 만남은 빠져 있습니다. 캐릭터도 어설프고, 플롯은 개도 주워 먹지 않게 엉성합니다. 이상한 번역체, 엉망진창의 오타는 덤입니다. 읽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