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ico(이코이코)

The Blue Bird

The never ending story 1 (개인지 1호, 2007. 6. 24, 예약: 11,000원)

1. Opening   7

2. 둘이서 1   54

3. When you told me you love me   293

4. 후기   353

5. 잔향   356

6. Before &After Opening   361

7. 쿨쥰님 축전 <Circadian Rhythm>   396

The never ending story 2 (개인지 1호, 2008. 9. 7, 예약: 13,000원)

작품유형: 차원이동, 중세판타지, 재회물

시대/장소: 중세, 가상제국 그류브라프

커플: 칼릭스 로단테 데바 아델란트 륜 그류브라프(14-->800세 이상, 제국 황태자 --> 소드마스터, 지극정성공), 이하윤(20-->800세 이상, 차원이동자, 희생수)

탑의 마법사 하나가 새로운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차라리 영구적으로 마나를 저장할 수 있는 무언가를, 이 세계에 없다면 다른세계에서라도 가져오자고요.

- 중략 -

마법이 발동하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절대 깨지지 않을 마나 저장구만을 위한 기도는 결국 이루어졌고 전하께서 보신 그 별궁의 사람이 그곳에 나타났습니다.

- 2권 329 p. - 

1. 둘이서 2   7

2. and after   115

3. Merry, merry Christmas☆   289

4. Prologue   321

5. I'll be here   368

6. 후기   514

review: 

세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이세계로 끌려온 마법저장구와 대륙 제일의 힘을 가진 그류브라프 제국의 황태자의 전설 같은 이야기입니다. 작품을 읽기 전에 왜 누구는 《Never ending story》라 하고 누구는 《둘이서》라고 부르는지 의아했는데, 읽고 나니 이해가 갑니다. 주제가 "둘의 never ending story"입니다. 인간의 생을 뛰어넘은 두 사람의 행복한 이야기가 메인이지만 과정도 만만치 않습니다. 만남, 헤어짐, 고난, 재회의 과정이 순서를 무시하고 등장하며 외전 격으로 아델라트의 부모님 이야기와 동료이자 스승인 두 명의 소드마스터의 단편도 있습니다. 

그냥파랑의 《네무스》가 연상되는데, 죽음이 없는 우미델의 곁에 있기 위해 60억 인구의 생을 이어받은 진유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아델란트는 진유처럼 소극적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생을 쟁취한 경우라 작품이 능동적입니다. 해피엔딩 이후의 행복한 삶을 그린 것이 다른 게이로맨스와 차별점이 있습니다. 정말 행복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나름의 고민과 슬픔이 있는 것이 괜찮았습니다. 짧을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길게 늘였지만 참신한 상상력을 발휘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사랑의 확인이 끝난 연인들이라 오글거리는 장면이 많았으며, 하윤의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고난에 빠지는 패턴이 많아서 지루한 감이 있습니다. 또한 오타와 띄어쓰기의 오류는 일일이 적기도 어려울 정도로 많았습니다. 이야기가 필력을 압도했습니다. 

Toxicosis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