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와에 마사토 (柏枝眞鄕)
탐정이나 형사가 나오는 미스터리 추리물을 시리즈로 집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시리즈의 분위기는 크게 둘로 나뉘는데, 《귀찮은 무리》, 《비갠 후 번개》, 《사내 연애 콤플렉스》시리즈가 유쾌하고 코믹한 분위기인 반면 《창밖의 거리에서》와 《DESPERADO》시리즈는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입니다. 최근에 발표한 《PARTNER》시리즈에서 남녀 형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이성애 로맨스를 시도한 것이 주목할 부분입니다.
《귀찮은 무리》시리즈
1편 《雨かもしれない》遠野遼一郞, 宮城篤史
2편 《イミテ-ション サマ》遠野遼一郞, 宮城篤史
3편 《時計仕掛けのオリ-ブ》遠野遼一郞, 宮城篤史
4편 《溫泉神社で逢いましょう》遠野遼一郞, 宮城篤史
5편 《イレギュラ- クリスマス》遠野遼一郞, 宮城篤史
6편 《きまぐれなパンドラ》遠野遼一郞, 宮城篤史
7편 《厄介な連中 きまぐれなパンドラ》遠野遼一郞, 宮城篤史
8편 《しあわせな憂鬱》遠野遼一郞, 宮城篤史
9편 《にぎやかな遺産》遠野遼一郞, 宮城篤史
《비갠 후 번개》시리즈
1편 《晴れ、のち雷》長谷川文彦, 阿部陽平
2편 《晴れ、のち雷 2. 俺たちは前途多難》長谷川文彦, 阿部陽平
3편 《晴れ、のち雷 3. 明日を待たずに》長谷川文彦, 阿部陽平
《사내 연애 콤플렉스》시리즈
1편 《黃金週間(ゴ-ルデンウィ-ク)に引越を》築島朋也, 吉家邦夫
2편 《夏休みにお見合いを》築島朋也, 吉家邦夫
3편 《年末年始に結婚を》築島朋也, 吉家邦夫
《창밖의 거리에서》시리즈
1편 《窓 - Window》시드니 홉킨스, 히로세 노부유키
2편 《雪 - Snow》시드니 홉킨스, 히로세 노부유키
3편 《虹 - Rainbow》시드니 홉킨스, 히로세 노부유키
4편 《家 - Burrow》시드니 홉킨스, 히로세 노부유키
5편 《朝 - Morrow》시드니 홉킨스, 히로세 노부유키
6편 《空 - Hollow》시드니 홉킨스, 히로세 노부유키
7편 《燕 - Swallow》시드니 홉킨스, 히로세 노부유키
8편 《宵 - Aftergrow》시드니 홉킨스, 히로세 노부유키
9편 《渦 - Billow》시드니 홉킨스, 히로세 노부유키
10편 《鳥 - Crow》시드니 홉킨스, 히로세 노부유키
11편 《失 - Arrow》시드니 홉킨스, 히로세 노부유키
12편 《禁 - Disallow》시드니 홉킨스, 히로세 노부유키
13편 《黃 - Yellow》시드니 홉킨스, 히로세 노부유키
14편 《塵 - Windrow》시드니 홉킨스, 히로세 노부유키
15편 《轉 - Wallow》시드니 홉킨스, 히로세 노부유키
16편 《兆 - Foreshow》시드니 홉킨스, 히로세 노부유키
17편 《潮 - Flow》시드니 홉킨스, 히로세 노부유키
《DESPERADO》 시리즈
1편 《時が過ぎゆきても》クラ-ク, ンソニ-
2편 《サマ-タイム》クラ-ク, ンソニ-
3편 《鎖の封印》クラ-ク, ンソニ-
4편 《メルセデス ベンツ》 クラ-ク, ンソニ-
5편 《オ-ル イズ ロンリネス》 クラ-ク, ンソニ-
6편 《心の欠片》クラ-ク, ンソニ-
7편 《オ-ルド フレイム》クラ-ク, ンソニ-
작품연표
厄介な連中 - 雨かもしれない 角川루비문고 (角川書店, 1995. 12) 귀찮은 무리 - 비일지도 모르는데
자살을 희망하는 미모의 청년 宮城篤史. 이색적인 작풍으로 알려진 초마이너 미스터리 작가 遠野遼一郞에게 때로는 가학적으로 놀림을 받으면서도 遼一郞의 집에 식객 계속 하고 있다. 그런 어느 날 遼一郞의 친구 伊藤가 살인 사건의 참고인으로서 경찰에 연행되어 버린다. 게다가 그것은 시체가 존재하지 않는 살인이었다. 篤史와 遼一郞의 「귀찮은 무리」가 차례차례 부딪치는 기묘한 사건들...
厄介な連中 - イミテ-ション サマ 角川루비문고 (角川書店, 1996. 5) 귀찮은 무리 - 이미테이션 섬머
宮城篤史가 마침내 20번째의 자살미수를 달성한 그 날. 遠野遼一郞의 저택에 평상복 차림으로 갑자기 밀어닥쳐 온 자칭 환 毛利直樹. 그가 반입한 기묘한 난사건은? 그리고 그 이상으로 귀찮은 놈 遠野美雪. 遼一郞의 아들인 그가 아버지로부터 篤史를 빼앗기 위해서 분투하는 에피소드 등.
厄介な連中 - 時計仕掛けのオリ-ブ 角川루비문고 (角川書店, 1996. 11) 귀찮은 무리 - 시계 위의 올리브
포르쉐를 타고 다니는 我部綱彦. 그는 엘리트 형사로 篤史의 한 때의 애인이었다. 篤史를 「새디스트」(遼一郞)로부터 구해 내기 위해 열심히 설득하지만 綱彦의 언동에는 묘한 구석이 많았다. 모두를 헤아린 篤史는 オリ-ブづくめ의 방에 탑승하지만…. 표제작 외 篤史의 친구 勝이 결혼식에서 납치되는 대소동 타카마츠편.
厄介な連中 - 溫泉神社で逢いましょう 角川루비문고 (角川書店, 1997. 5) 귀찮은 무리 - 온천 신사에서 만납시다
타카마츠의 대소동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篤史의 항례의 자살버릇이 나온 것은 좋았지만(?) 꾸민 듯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거기다가 美雪까지 와서 사태는 수습 불가능…. 표제작 외 つわも의 교정자 監物くん이 등장, 遼一郞와의 화려한 일대일승부를 펼치는 「바람에 날리며」, 15년 전의 篤史(중학생!)와 遼一郞(와 갓난아기 美雪!)를 그리는 예외편을 수록.
厄介な連中 - イレギュラ- クリスマス 角川루비문고 (角川書店, 1997. 9) 귀찮은 무리 - 불규칙 크리스마스
뉴욕 27분서의 경관 ハリ- ロ-ゼンランド는 기묘한 일본인을 만난다. 그의 말로는 24세 젊은 날의 遠野遼一郞였다. 오만하고 잘 빈정거리는 사람으로 수수께끼투성이이며, 게다가 여섯 살 연하의 이국의 청년에게 ハリ-는 끌리는 자신을 억제할 수 없다. 그리고 遠野遼一郞가 아는 사람의 수수께끼의 여자 「雪乃」와 함께 금방 기묘한 사건에 말려 들어가는 것이었다….
厄介な連中 - 厄介な連中 きまぐれなパンドラ 角川루비문고 (角川書店, 2002. 2) 귀찮은 무리 - 귀찮은 무리와 우연한 판도라
폐허가 된 그 서양저택에는 이색적인 작풍으로 알려진 초마이너 미스테리 작가 遠野遼一郞와 자살을 희망하는 미청년 宮城篤史가 함께 살고 있었다. 이상하고 기묘한 놈들의 귀찮은 일상-. 「귀찮은 무리」시리즈 5년만의 속편.
厄介な連中 - しあわせな憂鬱 角川루비문고 (角川書店, 2002. 11) 귀찮은 무리 - 행복한 우울
자살을 희망하는 미청년 篤史와 초마이너 미스테리 작가 遼一郞의 시끄러운 러브 스토리 제2탄. 篤史는 遼一郞가 말하지 않고 있던 17년 전의 「사실」을 알아 버린다. 모르는 편이 행복한 일도 있는데….
厄介な連中 - にぎやかな遺産 角川루비문고 (角川書店, 2003. 12) 귀찮은 무리 - 떠들썩한 유산
폐가와 같은 서양저택에서 자살버릇을 갖고 있는 미청년 宮城篤史가 날카로운 미모를 가진 미스테리 작가 遠野遼一郞에게 가끔 가학적으로 희롱당하며 함께 살기 시작한 두 번째의 겨울. 遼一郞의 아들 美雪와의 미묘한 삼각관계에 당황하고 있던 篤史는 美雪의 출생에 遼一郞의 숙부가 관계된 것을 알고 당황한다. 그때 「유산」에 관련한 이상한 사건이 일어나…. 遼一郞와 篤史의 관계가 크게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晴れ、のち雷 角川루비문고 (角川書店, 1999. 5) 비갠 후 번개
아침에 일어나자, 나 長谷川文彦는 실업자가 되어 있었다. 근무처인 은행이 도산해 버렸던 것이다. 실업수당을 받을 수 있는 것은 90일. 그 사이에 재취직 자리를 찾아내지 않으면!! 취업센터에서 나는 의외의 인물, 阿部陽平과 만났다. 그는 고등학교의 동급생으로… 옛날, 그의 외설 신을 목격해 버렸던 적이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서로 돕고 경쟁하며 재취직 활동을 시작했지만….
晴れ、のち雷 2. 俺たちは前途多難 角川루비문고 (角川書店, 1999. 10) 우리들은 전도다난
마음 좋은 호인이라도 정도라는 것이 있다. 阿部陽平과 長谷川文彦는 실업 중. 실업수당이 나오는 90일 사이에 일을 찾아낼 수 있도록 취직 활동에 힘써야 하는데… みえみえ의 거짓말에 속아 長谷川녀석, 동창회의 간사를 맡아 버렸던 것이다. 우리들은 그 준비로 아주 바빠진다. 阿部는 長谷川이 왠지 신경이 쓰인다. 저런 호인은 제일 싫은 타입인데. 阿部 이상기류!
晴れ、のち雷 3. 明日を待たずに 角川루비문고 (角川書店, 2000. 3) 내일을 기다리지 않고
실업수당이 나오는 90일도 얼마 남지 않았다. 長谷川와 阿部가 면접시험으로 향한 곳은 창립 얼마 되지 않은 생명보험 회사였다. 그러나 면접장은 경찰차와 경찰 오토바이로 둘러싸여 있었다. 인질 사건이 일어났던 것이다. 병환 중인 인질 대신 인질이 된 것은 형사인 長谷川의 아버지였다. 아버지를 걱정해 쓰러질 것 같은 長谷川를 阿部는 껴안는데…. 두 사람의 취직과 사랑의 행방은 어떻게 될까!?
誰かが誰かを愛してる 角川루비문고 (角川書店, 1999. 7) 누군가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전기 메이커의 자회사에 근무하는 岡崎祐司는 동기로 입사한 吉家邦夫를 사랑 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각을 너무 많이 하는 바람에 저주받은 「정리과」라고 하는 창가의 부서로 이동 당해 버린다. 정리과에는 조금 이상한 사람만 있다. 그 중에서도 과장 板倉씨는 각별…. 같은 시기 祐司는 타인의 꿈을 꾸고 하는 이상한 현상에 휩쓸린다. 누구의 꿈일까. 어쩌면...
社內戀愛コンプレックス 黃金週間(ゴ-ルデンウィ-ク)に引越を 角川루비문고 (角川書店, 1998. 4) 사내연애 콤플렉스 - 황금주간(골든위크)에 이사를
6년간의 짝사랑이 깨져 吉家邦夫는 사내 연애의 충격을 감추기 위해 독신 생활을 시작하지만 그것이 악몽의 시작이었다. 이웃에 이사 온 역귀 築島朋也는 邦夫가 다니는 회사의 신입사원이었다.
社內戀愛コンプレックス 夏休みにお見合いを 角川루비문고 (角川書店, 1998. 8) 사내연애 콤플렉스 - 여름휴가에 맛선을
吉家邦夫의 여동생 麻子가 울며 매달려 왔다. 「나, 맞선 봐야해!」곤란한 吉家에게 역병신같은 築島朋也가 명안을 꺼내는데… 무려 朋也가 麻子의 애인이 되어 끝낸다는 것이다! 같은 무렵, 계열회사가 경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의 홈 페이지에 컴퓨터 바이러스가 침입, 괴 메시지가 표시되는 큰 소란이 일어난다. 바이러스 퇴치와 맞선 문제로 대 곤란, 吉家의 평화로운 샐러리맨 생활은 어디에?!
社內戀愛コンプレックス 年末年始に結婚を 角川루비문고 (角川書店, 1999. 2) 사내연애 콤플렉스 - 연말연시에 결혼을
「長谷川씨가 “꼭 교제 하고 싶다”고 말해서」―의리 반, 인정 반으로 吉家邦夫가 받은 맞선. 거절할 생각이었지만 어느새 이야기는 척척 진행되어 청초한 아가씨와 교제하는데. 한편 회사에서는 기묘한 사건이 일어난다. 회사의 전원에게 타인의 이름을 단 협박 메일이 도착한다. 도대체 누가…. 그리고 吉家는 정말로 결혼해 버릴까 築島朋也와의 관계는!? 더욱 더 눈을 떼어 놓을 수 없는 밝고 안타까운 샐러리맨 러브 코메디 완결.
途上の風 크리스탈 문고 (光風社出版, 2000. 8) 도상의 바람
여행 중 도상의 바람으로 방황하며 과거의 자신을 싫어하면서 누군가에게 한 명의 인간으로서 인정되는 것을 희망하는 유학생 尙也. 뉴욕에서의 マイク와의 생활은 그중의 무엇인가를 바꾼다…. 표제작 외 마음에 허공을 안은 사람들의 영혼의 회복을 요구하는 모습을 그리는 세 편을 수록.
迷彩迷夢 (講談社, 1995. 10) 미채미몽
聖一가 의동생에게 살해당했다는 비보를 듣고 “이혼”이라고 하는 결론을 낸지 얼마 안된 彰子에게 차례차례로 떠오르는 聖一와 의동생 彬의 석연치 않은 애매한 일상. 평범하지만 행복에 가득 찬 그 7년은 실제 있었던 일이었을까! 우연한 생각에 이끌린 彰子는 聖一와의 추억의 늪으로 향하지만……! 두 사람의 소년이 더듬은 슬프고 덧없는 “갈등”의 궤적과 슬픈 종막이란!
硝子の街にて 1. 窓 - Window (講談社, 1996. 4) 창밖의 거리에서 1 : 窓 - Window (2003. 7(2쇄), 가격 - 7,000원)
작품유형 : 수사물
시대/장소 : 1995년 9월/뉴욕
커플 : 시드니 홉킨스(27, 뉴욕시 경찰본부 살인과 경부보, 자상공), 히로세 노부유키(廣瀨伸行, 24, 여행대리점 아르바이트, 우유부단수)
브로드웨이의 거리에서 한 동양여인이 차에 치일 뻔 한다.
간발의 차이로 여자를 구한 형사 시드니.
그러나 여자는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남편은 살해됐는데…
그 속에 숨겨진 사연은…
프롤로그
제 1장 로즈
제 2장 오델로
제 3장 광풍
에필로그
review:
게이 로맨스에서 사랑을 말하는 작품은 많아도 사람과 삶과 인생을 얘기하는 작품은 거의 없습니다. 이 작품은 여타의 작품과 달리 인간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다케우치 리우토가 시대물을 통해 과거 일본의 역사와 풍습을 다룬다면 카시와에 마사토는 현대 뉴욕을 배경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일본인의 심리를 날카롭게 파헤치고 있습니다.
완만한 시간의 흐름과 함께 내면적으로 성장하면서 연인과의 관계도 개선시키는 노부유키와 끓어오르는 욕망을 억누르며 연인이 준비되기를 기다리는 시드니. 둘 다 마음에 드는 캐릭터입니다.
살인사건과 같은 다이내믹한 액션을 다루면서 인간의 내면을 섬세하게 더듬은 작가는 지필(遲筆 - 집필 속도가 느림)이라고 말하지만 이 정도의 작품을 그만한 속도로 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고정된 시간과 일정한 장소를 배경으로 기존의 사건을 짜 맞추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차분한 문장, 정감 있는 캐릭터, 인간적인 테마, 다양한 소재는 잘 된 부분입니다. 그러나 씬의 수위가 낮은 것과 살인사건을 다루었음에도 역동적인 액션이 부족해서 마치 흑백 사진을 보는 것과 같은 단절감을 느끼게 한 것, 그리고 각 권마다 앞의 스토리를 중복 설명하여 페이지를 낭비한 것은 단점입니다. 또한 번역상의 오류인지 몇몇 소제목(chapter title)은 목차에 소개된 것과 본문이 다릅니다.
한여름 더위와 싸우며 읽기보다 서늘한 바람이 부는 늦가을 따뜻한 코코아 한 잔 마시면서 천천히 읽었으면 좀더 작품에 몰입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PS: 작가가 후기에서도 언급했듯이 《창밖의 거리에서》시리즈의 각 권 제목은 일정한 규칙을 따르고 있습니다. 《한자(漢字) 한 글자 - 영어 ~ow[ou]》라는 각운(脚韻)에 맞추었습니다. 제목에 일정한 규칙을 부여하는 작가는 카시와에 마사토 말고도 여럿 있습니다.
이성애 로맨스로 시작해서 추리작가로 변신한 자넷 에바노비치(Janet Evanovich)는 최초의 추리소설 《그래, 난 돈을 위해 산다 (원제: One for the money - 정확한 의미는 ‘돈을 위한 한 탕’임)》에서 솔직하고 씩씩하지만 가진 돈은 하나도 없는 스테파니 플럼(Stephanie Plum)이라는 현상금 사냥꾼을 등장시키는데, 이 작품은 영국 추리작가협회 최우수 신인 작품상을 수상합니다. 이에 고무된 작가는 스테파니 플럼과 그녀의 소꿉친구이자 파트너인 조셉 모렐리(두 사람은 7편에서 결혼에 골인)가 등장하는 일련의 시리즈를 집필하는데, 작품의 순서를 이해하기 쉽게 one, two, three로 시작합니다.
1편 《One for the money》그래 난 돈을 위해 산다 - 영국 추리작가협회 최우수 신인 작품상 수상.
2편 《Two for the dough》영국 추리작가협회 최우수 유머, 미스터리상 수상
3편 《Three to get deadly》
4편 《Four to score》
5편 《High five》
6편 《Hot six》
7편 《Seven-up》
8편 《Hard eight》
9편 《To the nines》
10편 《Ten big ones》
이 외에도 여형사 킨시 밀혼(Kinsey Millhone)이 등장하는 수 그라프튼(Sue Grafton)의 알파벳 시리즈도 있습니다.
1편 《"A" is for alibi》여형사 K : 완전범죄를 꿈꾸는 여자
2편 《"B" is for burglar》나는 도둑이다, 두 얼굴의 여자
3편 《"C" is for corpse》말없는 목격자
4편 《"D" is for deadbeat》
5편 《"E" is for evidence》
6편 《"F" is for fugitive》
7편 《"G" is for gumshoe》
8편 《"H" is for homicide》
9편 《"I" is for innocent》
10편 《"J" is for judgment 》
11편 《"K" is for killer》
12편 《"L" is for lawless》
13편 《"M" is for malice》
14편 《"N" is for noose》
15편 《"O" is for outlaw 》
16편 《"P" is for peril》
17편 《“Q” is for quarry》
18편 《“R” is for ricochet》
내용이 있는 창작물의 제목을 일정한 규칙에 따라서 짓는 것이 만만한 작업이 아닙니다(꼬마 니꼴라의 반 아이들을 전부 모아놓고 단체 사진을 찍는 느낌일까요?). 그러나 《창밖의 거리에서》를 포함하여 위에 소개한 시리즈가 전부 추리물인 것은 뭔가 시사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봐 여기에 뭔가 비밀이 있을 것 같지 않아? 당신이 풀어보라구!
硝子の街にて 2. 雪 - Snow (講談社, 1996. 10) 창밖의 거리에서 2 : 雪 - Snow (2003. 7(2쇄), 가격 - 7,000원)
작품유형 : 수사물
시대/장소 : 1996년 1월/뉴욕
커플 : 시드니 홉킨스(27, 뉴욕시 경찰본부 살인과 경부보, 자상공), 히로세 노부유키(廣瀨伸行, 24, 여행대리점 아르바이트, 우유부단수)
폭설이 내리던 한겨울의 어느날 주목받는 신예 디자이너가 칼에 찔려 죽는다. 우연히 남자의 마지막 순간을 본 노부유키는 시드니들과 함께 사건을 풀어간다.
남자가 감추고 있었던 비밀은 무엇일까?
프롤로그
제 1장 설녀
제 2장 설남
제 3장 스노우드림
에필로그
硝子の街にて 3. 虹 - Rainbow (講談社, 1997. 12) 창밖의 거리에서 3 : 虹 - Rainbow (2003. 7(초판), 가격 - 7,000원)
작품유형 : 수사물
시대/장소 : 1996년 6월/뉴욕
커플 : 시드니 홉킨스(28, 뉴욕시 경찰본부 살인과 경부보, 자상공), 히로세 노부유키(廣瀨伸行, 24, 여행대리점 아르바이트, 우유부단수)
억수같이 비가 쏟아지는 어느날 공항으로 향하던 한 남자가 살해당한다.
범인을 쫓던 경관도 범인이 쏜 총에 죽는데…
죽은 경관의 친구 헨리는 범인을 용서할 수 없다.
노부유키와 시드니도 헨리를 도와 범인을 추적한다.
프롤로그
제 1장 장마
제 2장 프리즘
제 3장 굴절광
에필로그
硝子の街にて 4. 家 - Burrow (講談社, 1998. 4) 창밖의 거리에서 4 : 家 - Burrow (2003. 7(초판), 가격 - 7,000원)
작품유형 : 수사물
시대/장소 : 1996년 10월/뉴욕
커플 : 시드니 홉킨스(28, 뉴욕시 경찰본부 살인과 경부보, 자상공), 히로세 노부유키(廣瀨伸行, 25, 여행대리점 아르바이트, 우유부단수)
남자라고 생각했던 어린시절의 친구가 비련의 여주인공이 되어 나타난다. 결혼 직전 약혼자를 잃은 친구는 차라리 홀가분하다고 말하는데…
그들의 슬프고 복잡한 가족사…
프롤로그
제 1장 빈자리
제 2장 피난처
제 3장 은신처
에필로그
硝子の街にて 5. 朝 - Morrow (講談社, 1999. 6) 창밖의 거리에서 5 : 朝 - Morrow (2003. 7(초판), 가격 - 7,000원)
작품유형 : 수사물
시대/장소 : 1997년 1월/뉴욕
커플 : 시드니 홉킨스(28, 뉴욕시 경찰본부 살인과 경부보, 자상공), 히로세 노부유키(廣瀨伸行, 25, 여행대리점 아르바이트, 우유부단수)
한 남자가 자사의 도산 소식을 듣고 교통사고를 당한다.
자살인지 타살인지를 둘러싼 공방…
현재는 언제나 과거와 연결돼있는 것일까?
진실은 어디에…
프롤로그
제 1장 저녁
제 2장 밤
제 3장 새벽
에필로그
硝子の街にて 6. 空 - Hollow (講談社, 2000. 6) 창밖의 거리에서 6 : 空 - Hollow (2003. 7(초판), 가격 - 7,000원)
작품유형 : 수사물
시대/장소 : 1997년 5월/뉴욕
커플 : 시드니 홉킨스(29, 뉴욕시 경찰본부 살인과 경부보, 자상공), 히로세 노부유키(廣瀨伸行, 25, 여행대리점 아르바이트, 우유부단수)
외출을 하려던 중년 부인이 집안에서 강도의 칼에 목숨을 잃는다. 놀랍게도 죽기 직전 지목한 범인은 그들의 집에서 홈스테이하던 일본인 청년.
아이덴티티로 고민하던 노부유키가 결심한 것은…?
프롤로그
제 1장 실종
제 2장 이중
제 3장 환영
에필로그
硝子の街にて 7. 燕 - Swallow (講談社, 2001. 2) 창밖의 거리에서 7 : 燕 - Swallow (2003. 10(초판), 가격 - 7,000원)
작품유형 : 수사물
시대/장소 : 1997년 7월/일본
커플 : 시드니 홉킨스(29, 뉴욕시 경찰본부 살인과 경부보, 자상공), 히로세 노부유키(廣瀨伸行, 25, 여행대리점 아르바이트, 우유부단수)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살해당했다. 범인은 일본인 주재원으로 일본에서 살해용의자로 수배중인 인물.
한편 노부는 과거를 이해하기 위해 일본으로 돌아가고, 시드니와 헨리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한다…
프롤로그
제 1장 귀(歸)
제 2장 거(去)
제 3장 래(來)
에필로그
硝子の街にて 8. 宵 - Aftergrow (講談社, 2001. 6) 창밖의 거리에서 8 : 宵 - Aftergrow (2003. 10(초판), 가격 - 7,000원)
작품유형 : 수사물
시대/장소 : 1997년 9월/뉴욕
커플 : 시드니 홉킨스(28, 뉴욕시 경찰본부 살인과 경부보, 자상공), 히로세 노부유키(廣瀨伸行, 26, 여행대리점 아르바이트, 우유부단수)
일본 거대은행에 막대한 손실을 끼친 용의자가 죽는다. 노부의 상사인 타카다 주임은 중요한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는데…
위기에 몰린 주임의 선택은?
프롤로그
제 1장 조종(弔鐘)
제 2장 암초(暗礁)
제 3장 잔조(殘照)
에필로그
硝子の街にて 9. 渦 - Billow (講談社, 2001. 11) 창밖의 거리에서 9 : 渦 - Billow (2003. 10(초판), 가격 - 7,000원)
작품유형 : 수사물
시대/장소 : 1997년 12월/뉴욕
커플 : 시드니 홉킨스(29, 뉴욕시 경찰본부 살인과 경부보, 자상공), 히로세 노부유키(廣瀨伸行, 26, 여행대리점 아르바이트, 우유부단수)
어린 시절 노부를 키워준 요오코 아줌마에게 연락이 온다. 반가운 마음에 아줌마를 찾은 노부는 아줌마의 의붓아들 거스의 동급생이 권총폭발로 죽었다는 얘기를 듣는데…
프롤로그
제 1장 해일(津波)
제 2장 한파
제 3장 여파
에필로그
硝子の街にて 10. 鳥 - Crow (講談社, 2002. 3) 창밖의 거리에서 10 : 鳥 - Crow (2003. 10(초판), 가격 - 7,000원)
작품유형 : 수사물
시대/장소 : 1998년 4월/뉴욕
커플 : 시드니 홉킨스(30, 뉴욕시 경찰본부 살인과 경부보, 자상공), 히로세 노부유키(廣瀨伸行, 26, 여행대리점 정사원, 우유부단수)
시드니의 옛 연인 로드를 만난 노부는 그가 걸프전의 악몽에 시달린다는 얘기를 듣는다. 정확한 사실을 알기 위해 시드니의 아버지와 만나기 위해 식당에 들어서는데 누군가 죽었다는 소리가 들린다…
프롤로그
제 1장 오합(烏合)
제 2장 오유(烏有)
제 3장 오로(烏鷺)
에필로그
硝子の街にて 11. 失 - Arrow 講談社X文庫―White heart (講談社, 2002. 7) 창밖의 거리에서 11 : 失 - Arrow (2004. 1(초판), 가격 - 7,000원)
작품유형 : 수사물
시대/장소 : 1998년 8월/뉴욕
커플 : 시드니 홉킨스(30, 뉴욕시 경찰본부 살인과 경부보, 자상공), 히로세 노부유키(廣瀨伸行, 27, 여행대리점 정사원, 우유부단수)
시드니의 파트너 헨리의 의붓아버지가 살인 용의자로 체포된다. 곧 혐의가 풀려 경찰서를 나오지만 유명한 연극 비평가인 존 E. 는 주위에 적이 많다.
어두운 헨리의 과거가 드러나는데…
프롤로그
제 1장 첫 번째 화살
제 2장 두 번째 화살
제 3장 세 번째 화살
에필로그
硝子の街にて 12. 禁 - Disallow 講談社X文庫―White heart (講談社, 2002. 11) 창밖의 거리에서 12 : 禁 - Disallow (2004. 1(초판), 가격 - 7,000원)
작품유형 : 수사물
시대/장소 : 1999년 1월/뉴욕
커플 : 시드니 홉킨스(30, 뉴욕시 경찰본부 살인과 경부보, 자상공), 히로세 노부유키(廣瀨伸行, 27, 여행대리점 정사원, 우유부단수)
노부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고 일주일의 휴가를 얻어 워싱턴으로 떠난 시드니. 살인사건의 제1 목격자가 되는데…
노부가 모르는 시드니의 과거…
프롤로그
제 1장 disappear(실종)
제 2장 disbelief(불신)
제 3장 discharge(해방)
에필로그
硝子の街にて 13. 黃 - Yellow 講談社X文庫―White heart (講談社, 2003. 3) 창밖의 거리에서 13 : 黃 - Yellow
뉴욕, 24분서의 현직 경관이 살해당했다. 시드니와 파트너 헨리는 수사를 개시했다. 다음 날 이번에는 노부유키가 근무하는 여행 회사의 투어 버스가 발포 사건에 말려 들어갔다.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부유키가 현장으로 간다. 버스에 흩날리는 핏자국… 총기 사회 미국의 생생한 현실이 거기에 있다. 한정된 목격 정보, 투어손님의 증언이 해결의 돌파구가 되는 것인가. 두 개의 사건을 묶는 실이 의외롭게도 나타나는데…
硝子の街にて 14. 塵 - Windrow 講談社X文庫―White heart (講談社, 2003. 7) 창밖의 거리에서 14 : 塵 - Windrow
컴퓨터의 Y2K문제가 큰 화제가 되는1999년 11월. 노부유키가 근무하는 스카이 여행사도 연말연시의 여행 시즌을 앞에 두고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 그런 중에 세리자와의 거래처 기업의 입주 빌딩에서 화재가 일어난다. 소규모라고 해도 사망자도 나왔다. 부검 결과 죽기 전에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사건, 사고, 양면의 가능성을 뒤지면서 살인과 경부보인 시드니도 수사에 참가하게 되었다.
硝子の街にて 15. 轉 - Wallow 講談社X文庫―White heart (講談社, 2003. 11) 창밖의 거리에서 15 : 轉 - Wallow
주택지구의 명문 사립 초등학교에서 발포 사건이 일어났다. 발포한 일곱 살의 소년은 행방을 감추고 은밀하게 근무처를 퇴직하고 있던 소년의 아버지도 실종됐다. 풍족하게 살고 있던 것이 분명한 가정에 무엇이 일어났는가. 소년은 왜 발포했는가. 뉴욕 시경 살인과 경부보인 시드니는 수사를 개시하고 그 와중에 소년의 아버지가 주식을 거래하고 있었던 것을 발견한다. 사건은 뜻밖의 방향으로 전개되고…
硝子の街にて 16. 兆 - Foreshow 講談社X文庫―White heart (講談社, 2004. 3) 창밖의 거리에서 16 : 兆 - Foreshow
2000년 8월 중순 -. 일본이 여름휴가이기 때문에 노부는 연일 투어로 바쁘다. 그런 때, 시드니의 육군 사관학교 시절의 선배, 케네스 카스트나가 아파트에서 사체가 되어 발견되었다. 자살일까하고 생각되었지만 FBI수사관 제이슨이 타살이 틀림없다고 주장한다. 제이슨과 같이 걸프전쟁 때에 병역 거부를 해, 민간기업에 근무한 케네스에게 도대체 무엇이 일어났는지?
硝子の街にて 17. 潮 - Flow 講談社X文庫―White heart (講談社, 2004. 7) 창밖의 거리에서 17 : 潮 - Flow
2000년12월. 21세기까지 앞으로 한달. 연말연시의 성수기를 앞두고 동료인 키요미와 야마시나의 결혼식도 아주 가깝다. 출장중인 노부의 아버지 이시다 야스유키가 묵고 있는 뉴욕의 고급 호텔에서 여성 카메라맨이 살해되었다. 그 대응에 쫓기는 시드니를 남겨두고 수술을 받은 조부를 문병하기 위해 노부는 도쿄에 돌아온다. 그런데 노부가 다짐한 것은?
DESPERADO シリ-ズ 時が過ぎゆきても (光風社出版, 1991. 8) 시간이 흘러 눈이 내리면
전직 형사에서 신통치 않은 사립탐정으로 변신한 クラ-ク과 흑발에 초록 눈동자로 한층 눈길을 끄는 미모의 청년 アンソニ- 두 사람이 마천루 골짜기에 사는 사람들의 애환과 거기에 전개되는 슬픈 사건의 여러 가지를 쫓아…. 대도시의 리가(街)를 헤맨다.
DESPERADO シリ-ズ サマ-タイム (光風社出版, 1992. 7) 섬머 타임
강도에게 참살된 딸 부부가 발견되었을 때 행방불명이 되어 버린 손자의 수색을 노인에게 의뢰받은 탐정 クラ-ク과 애인 アンソニ-. 착종(錯綜) 하는 사람의 생각이 일으킨 비극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DESPERADO シリ-ズ 鎖の封印 (光風社出版, 1993. 2) 쇠사슬의 봉인
너무 강한 "생각"에 사로잡힌 소년은 나이프를 잡는다. 가르치면 좋겠다- 사랑하는 것이 왜 이렇게도 괴로운 일인가.
DESPERADO シリ-ズ メルセデス ベンツ (光風社出版, 1993. 7) 메르세데스 벤츠
「당신이 나를 사랑하고 있다고 증명하기를」바랄 정도로 안타까운 그런 노래가 흐르는 도시의 혼잡함에 혼미를 다한 살인 사건… 무엇을 해도 무엇을 손에 넣어도 채워지지 않은 사랑에 빠진 고독한 영혼이 남자를 광기에 몰아내는데… 사립탐정 クラ-ク과 애인 ンソニ-가 사건을 넘고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디디는 시리즈 제 1 부 완결.
DESPERADO シリ-ズ オ-ル イズ ロンリネス (光風社出版, 1997. 8) All is loneliness
사랑에 굶은 사람들이, 사랑에 묶인 사람들이… 참기 힘든 사건에 휘말린다!! 한 마리의 고양이만을 친구로 삼은 노숙자에게 도대체 무엇이 있다는 것인가… 불쌍한 사람들이 먼 내일을 꿈꾸는 거리, 미러클 로드. クラ-ク과 アンソニ-와 그들의 동료가 돌아왔다.
DESPERADO シリ-ズ 心の欠片 (光風社出版, 1999. 1) 마음의 조각
「대 창고의 유령?」의 보도가 7년 전의 꺼림칙한 사건을 소생하게 해 공포의 연속 독살 사건으로 전개해 갔다. 수수께끼에 도전하는 사립탐정 クラ-ク과 그의 애인 겸 조수 ンソニ-. 「シリ-ズ オ-ル イズ ロンリネス」에 계속되는 시리즈 제2부 제2이야기.
DESPERADO シリ-ズ オ-ルド フレイム (光風社出版, 2003. 8) Old flam
사립탐정 クラ-ク과 애인 겸 조수 ンソニ-는 만난지 4년이 지났다. 마천루가 있는 리가(街)의 미러클 로드에서 사랑에 관련되는 사건을 쫓는 두 사람이 이번에 다루는 난사건은? 누가 그녀를 죽였는지? 그녀는 행복했던가?
PARTNER〈1〉C․NOVELS 판타지아 (中央公論新社, 2004. 5) - 이성애 로맨스임
동경하던 뉴욕시경 본부 살인과로 이동한 신참 형사 セシル. 첫 출근 날, 여형사 ドロシ-를 파트너로 소개받지만 첫인상은 서로 최악. 그렇지만 사건은 두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배터리 파크에서 타살시체가 발견되었던 것이다…. 전도 다난한 콤비의 장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