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후 카나메 (樹生 かなめ)
《닥터》시리즈
1편 《だまし討ちだぜ、DR》
2편 《かんちがいだぜ、DR》
3편 《DRは龍に乘る》
4편 《バケモノだぜ、DR》
5편 《DRは龍と立つ》
6편 《龍の戀、Dr.の愛》
7편 《龍の純情、Dr.の情熱》
《라벤더 서원》시리즈
1편 《그 남자 발정하다!》엔도우 잇세이, 야기자와 히데노리
2편 《그 남자 열애하다!》엔도우 잇세이, 야기자와 히데노리
《섹시남》시리즈
1편 《섹시남은 돈을 좋아해》무라카미 미즈호, 무라카미 다이세이
2편 《섹시남은 왕장님의 애완동물》무라카미 미즈호, 무라카미 다이세이
《시미즈타니》시리즈
1편 《ベイビ- ブル- 》
2편 《ベイビ- ブル- 2》
3편 《嵐が熱い》
4편 《嵐を呼ぶのはベルサイユ》
《한없는》시리즈
1편 《한없이 게임에 가까운 진심》다카스가 카즈마사, 호리 케이이치
2편 《한없이 제멋대로인 애정》다카스가 카즈마사, 호리 케이이치
3편 《한없이 불행에 가까운 행복》다카스가 카즈마사, 호리 케이이치
외전 《귀공자의 어긋난 사랑》가이 요시유키(다카스가의 친구), 시다라 료이치(다카스가의 친구)
《황혼》 시리즈
1편 《黃昏に花》
2편 《黃昏に花が舞う》
《Sechs》시리즈
1편 《eins》사가미 유즈루, 다카무라 토시나리
2편 《zwei》유우키 카즈오미(유즈루의 동료), 유우키 히사나오(카즈오미의 호적상부친)
3편 《drei》유우키 카즈오미(유즈루의 동료), 유우키 히사나오(카즈오미의 호적상부친)
4편 《vier》사가미 유즈루, 유우키 카즈오미
spin-off
1편 《규정파업 연애영업》미나미 다쿠야, 사에키 기요타카
2편 《극락정토는 어디에 있나》니시나 히로키, 마츠마에 기쥰(기요타카의 병원에서 염불을 해줌)
작품연표
愛されたがる男 X문고 화이트 하트 (講談社, 2005. 12) 사랑받고 싶어하는 남자
「인내만 하는 매일은 딱 질색이다」 영주인 室生가 18대 室生邦衛와 일반 서민 瀧澤明人. 두 사람의 관계가 소꿉친구에서 애인으로 발전한 것은 바로 최근의 일이다. 그렇지만 키스이후부터는 보류 상태! 좋아하지만 안을 수 없다, 안고 싶지만 좋아하기 때문에 안지 않는다. 일생 사귀고 싶기 때문에 이대로... 라는 邦衛의 부조리에 明人 반격 개시하다.
色男は王子樣がペット 아즈 노벨즈 (イ-ストプレス, 2003. 12) 왕자님은 섹시남의 애완동물 (합본호, 2004. 11, 21, 예약 : 10,000원, 현매 : 11,000원) - SXSboys 번역
작품유형 : 리맨물
시대/장소 : 현대/일본
커플 : 무라카미 미즈호(村上瑞穗, 23, 사채업자, 괴롭힘공), 무라카미 다이세이(村上泰正, 23, 셀러리맨, 연약수)
빌려 준 돈은 무슨 일이 있어도 받는다고 호언장담하는 지하금융계 제일의 미남자. 무라카미은행의 미즈호. …하지만 그런 미즈호도 사랑스러운 애인, 셀러리맨 다이세이에게는 달콤하기만 하다. 정월 휴일도 없이 바쁜 일상 중에 사무소에서 처음 관계를 갖는다. 그러던 어느 날, 다이세이는 미즈호로부터 돌연 「너에게 질렸다」라는 말을 듣고 정체도 모르는 남자, 모기에게 팔리는데….
review:
잘 생긴 외모와 정반대로 외로움과 수치심에 시달리는 다이세이. 겉모습과 속마음의 부조화는 생긴대로 살아가는 그의 연인 미즈호와 특이한 대조를 보입니다. 다이세이의 회사와 미즈호의 아버지와의 관계를 미스터리하게 풀어낸 솜씨가 좋습니다. 하나의 연결고리에서 파생된 사건이 다양하게 변주되고 증폭되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좋아해서 괴롭히는 전형적인 미즈호지만 둔한 다이세이도 속마음을 눈치 챌 정도로 감정을 흘리고 다니는 모습도 마음에 듭니다. 잘된 작품입니다.
色男はお金がお好き 아즈 노벨즈 (イ-ストプレス, 2002. 11) 섹시남은 돈을 좋아해 (합본호, 2004. 11, 21, 예약 : 10,000원, 현매 : 11,000원) - SXSboys 번역
여자에게 갖은 공을 다 들였는데 차이고만 다이세이에게 남은 것은 빚 뿐. 게다가 빚은 눈덩이처럼 커져만 가서 결국엔 사채에까지 손을 대고 만다. 이 때 찾아간 사채에서 만나게 된 미즈호는 놀랍게도 중고시절 이지메 했던 최악의 남자. 그렇지만, 빚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은데...
섹시남은 돈을 좋아해
불야성이 돈이 내리다
ありのままの君が好き SHY노벨즈 (大洋圖書, 2005. 4) 있는 그대로의 너를 좋아해
체중200kg, 사람들이 「돼지 고릴라」로 부르는 사천왕 寺寿杏는 고릴라의 거체에 아가씨의 마음을 가진, 아버지가 죽으면 자신도 죽는다고 단언하는 파파콘의 성인 남자다. 밖을 걸으면 손가락질 당하고 집에서 훌쩍훌쩍 울면서 과자를 먹는··· 그런 寺寿杏의 집에 어느 날 고교시절의 동급생으로 부친의 변호사 사무소에 근무하는 신진 변호사 英駿二가 동거하게 되는데!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누가 누구를 좋아해?
オキテ破りの戀愛營業 피어스 노벨즈 (マガジンマガジン, 2003. 10) 규정파업 연애영업 (합본호 3호, 2005. 1. 30, 예약 : 10,000원, 현매 : 11,000원) - SXSboys 번역
작품유형 : 병원물
시대/장소 : 현대/일본
커플 : 미나미 다쿠야(南卓也, 24, 제약회사MR, 강아지공), 사에키 기요타카(佐伯淸孝, 36, 내과부장, 미인수)
이름난 병원의 차기원장 기요타카는 늘 달려드는 제약회사의 영업맨들이 너무나도 피곤하다. 그 중에서도 미나미는 시간을 내달라며 조르곤 하는데, 어쩌다 동생인 요시타카의 일로 덜미를 잡히고 만다. "그래, 어떤 약을 써주면 되지?" 라고 물어봤지만, 미나미는 "그보다 저를 남자친구로 삼아 주세요♡"라고 대답한다. 어질어질한 가운데 미나미는 어느새 기요타카의 마음 깊은 곳에 자리잡아버리게 되는데... 쿨 뷰티한 의사와 성깔 있을 듯한 산뜻한 영업맨의 살짝 이상하고, 어딘지 애절한 러브 로맨스?!
규정파기 연애영업
규정파기 편애영업
규정파기 극락정토
review:
병원을 배경으로 많은 작품을 발표한 작가가 아드리안입니다. 그녀의 작품을 보면 병원에 약이나 기계를 공급하는 업자가 호텔이나 요정에서 의사에게 접대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합니다. 접대를 통한 영업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별 차이가 없는 듯합니다. 오히려 일본이 한 술 더 뜨는 듯 제약회사의 MR은 의사의 시다바리 노릇을 철저히 합니다. 의사가 데리고 놀던 여자와 결혼하는 것은 물론, 혼외자를 자신의 호적에 올리고 산부인과에서 낙태할 때도 거짓 아버지가 돼줍니다.
영업을 위해 기요타카에게 접근했다가 사랑에 빠져드는 미나미의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한번쯤 약품의 구입을 제안할 법도 하건만 사랑에 빠진 남자는 질투를 불태울 뿐 영업에는 관심 없습니다.
부모님의 불화로 왜곡된 어린 시절을 보낸 기요타카는 어린 동생과 불륜에 빠졌다가 발목을 잡힙니다. 의사라는 직책과 열두 살 연상이라는 입장 때문에 의식의 한구석을 현실과 상식에 놓고 사랑에 빠지는 기요타카의 심리를 제대로 묘사했습니다. 그러나 소재 자체가 극단적이고, 불륜과 협박이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바람에 즐겁게 읽지는 못했습니다. 평균작입니다.
限りなくゲ-ムに近い本氣 다리아 노벨즈 (フロンティアワ-クス, 2003. 12) 한없이 게임에 가까운 진심 (2004. 8. 29, 3권 세트 : 20,000원) - SXSboys 번역
입사 3년째인데 이상하게 일이 많은 샐러리맨 호리 케이이치. 대망의 신인 타카스가 카즈마사는 장신에다 함부로 대하는 미남자. 호리는 불안했지만 일을 빨리 배우고 죽이 잘 맞아, 잘 나가는 신인에게 우선 안심. 그런데 돌연 호리를 좋아한다고 고백을 해 온 타카스가. 위협하는 것 같은 대사와는 정반대로 토라지는 모양이 매우 사랑스럽게 보여서 우선 친구부터 시작하자며 교제하기 시작한 호리이지만…. 제멋대로인데다 터무니없는 연하공의 밀어붙이기 오피스 러브 한 판!
限りなくゲ-ムに近い本氣 [新装版] 다리아 노벨즈 (フロンティアワ-クス, 2004. 10) 한없이 게임에 가까운 진심 [신장판]
限りなくゲ-ムに近い本氣 다리아 노벨즈 (ム-ビック, 2001. 9) 한없이 게임에 가까운 진심
限りなく不幸に近い幸福 다리아 노벨즈 (ム-ビック, 2003. 2) 한없이 불행에 가까운 행복 (2004. 8. 29, 3권 세트 : 20,000원) - SXSboys 번역
작품유형 : 리맨물
시대/장소 : 현대/도쿄
커플 : 다카스가 카즈마사(高須賀和正, 22, 신입사원, 가면공), 호리 케이이치(堀慧一, 24, 샐러리맨, 성실수)
샐러리맨 호리 케이이치는 이렇게도 저렇게도 할 수 없는 후배 타카스가 카즈마사와 사내 연애중. 호리는 변함 없이 타카스가에 억지로 안기지만, 그의 외곬수인 태도에 무심코 마음이 끌려 버린다. 그런 어느 날, 부모의 해외 부임으로 친가로 돌아오게 된 호리. 다짜고짜 타카스가는 그대로 동거 생활에 들어가지만, 신혼생활은 생각할 수도 없는 인물 때문에 터무니없는 방향으로 흐르고 만다.
review:
고지식하고 성실한 남자가 못된 양아치에게 서서히 익숙해져 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호리를 제외한 등장인물 전부가 못된 인간들 뿐이라 콤플렉스와 모멸감에 시달리는 호리가 가엽게 느껴집니다.
지나친 과장은 혐오감을 준다는 것을 알려주는 작품으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限りなく不幸に近い幸福 [新装版] 다리아 문고 (フロンティアワ-クス, 2005. 2) 한없이 불행에 가까운 행복 [신장판]
限りなく身勝手な愛情 다리아 노벨즈 (ム-ビック, 2002. 6) 한없이 제멋대로인 애정 (2004. 8. 29, 3권 세트 : 20,000원) - SXSboys 번역
샐러리맨 호리 케이이치와 타카스가 카즈마사는 한창 사내 연애 중. 케이이치는 자신이 선배지만, 강행돌파하는 무서운 후매 타카스가가 원하는 대로 H를 하는 매일. 이러니 저러니 타카스가를 허락해 버린다. 그런 가운데 타카스가의 휴대폰에 호리의 목소리로 「헤어져」라는 전화가 걸려 오기 시작한다. 물론 자신은 기억에 없는 일, 범인 찾기를 시작했지만 돌연 호리가 유괴되어 버리는데….
限りなく身勝手な愛情 다리아 문고 (フロンティアワ-クス, 2004. 2) 한없이 제멋대로인 애정
限りなく身勝手な愛情 [新装版] 다리아 문고 (フロンティアワ-クス, 2004. 12) 한없이 제멋대로인 애정 [신장판]
法律事務所に戀が笑く 각천루비 문고 (角川書店, 2004. 1) 법률 사무소에 사랑이 꽃핀다 (합본호 4호, 2005. 1, 30, 예약 : 10,000원, 현매 : 11,000원) - SXSboys 번역
작품유형 : 리맨물
시대/장소 : 현대/도쿄
커플 : 고바야카와 쿠니시게(27, 변호사, 대시공), 다나카 켄스케(田中健介, 22, 신입사원, 순진수)
취직을 위해 시골에서 상경한 켄스케는 극도의 방향치. 길을 헤매던 그는 미모의 엘리트 변호사 고바야카와에게 도움받는다. 왠일인지 고바야카와는 켄스케를 마음에 들어해서, 법률사무소에서 일하게 된다. 게다가 어쩜~ 사원주택 대신 호화 호텔에 살게 되기까지! 게다가 "고용주를 거스르면 안 돼..."라며 덮치는 바람에, 엄청 헐떡이게 되는 처지가 되어 버렸다------!? "난 사슴에 미쳐버렸어......」라니, 왜 사슴이야!? 엘리트인데도 어딘지 이상한 천재 변호사와, 평범한 순박청년의 수난과 첫체험♥ 가득한 하이텐션 러브스토리!!
review:
‘시골청년 상경기’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고바야카와 변호사가 왜 켄스케를 마음에 들어하는지 불명확해서 작품을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반전이 재미있습니다. 작가가 밝히기 전까지 정체를 몰랐습니다. 나라를 대표하는 동물이 사슴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고... 평균작입니다.
戀をするなら英國紳士 각천루비 문고 (角川書店, 2004. 9) 사랑한다면 영국신사처럼
늠름한 미남 청년 相良郁郞의 직업은 라면집 주인. 빚쟁이 부친 때문에 고생했지만 노력과 근성으로 극복해 왔다. 그런 郁郞의 포장마차를 어느 날 금발미형의 영국인 백작가의 후계 윌리엄이 방문한다. 기특하게 사는 郁郞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는 매일 포장마차에 온다. 게다가 손에는 핑크의 장미꽃다발…. 그것이 애정 표현이라고 깨달은 郁郞은 당황하지만 윌리엄은 국경이나 신분도 성의 벽마저 넘을 각오인데…
ホストクラブより愛を込めて 각천루비 문고 (角川書店, 2004. 11) 호스트 클럽보다 사랑을 담아
사랑하던 남자 相澤省吾에게 배신당해 모든 것을 잃은 초미남 蓼科敏史. 그가 겨우 도착한 곳은 꿈을 파는 장소 호스트 클럽이었다. 전 사장 아들이었던 敏史도 지금은 손님을 즐겁게 해 지명을 당하는 호스트다. 그러나 거기에 사장이 된 省吾가 다시 나타난다. 省吾를 거절하는 敏史지만 「사랑하고 있다」고 속삭이는 미운 남자에게 마음은 흔들려…!? 허락할 수 없지만 사랑하고 있다.
貴公子の理不盡な愛情 다리아 노벨즈 (ム-ビック, 2003. 8) 귀공자의 어긋난 사랑 (합본호 , 2004. 11, 21, 예약 : 10,000원, 현매 : 11,000원) - SXSboys 번역
작품유형 : 리맨물
시대/장소 : 현대/도쿄
커플 : 가이 요시유키(甲裴 佳之, 22, 경찰, 무관심공), 시다라 료이치(22, 무역회사사장, 안달수)
칼날을 느끼게 하는 경찰 캐리어의 가이와 귀공자타입인 한 회사 사장 시다라는 고교시절부터의 망나니 친구. 기본적으로 동성애자인 가이는 마음에 드는 남자를 손에 넣는 것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 웬일인지 그 결과는 언제나 지속되지 않는다. 하지만 어느날 시다라가 가이에게 안기고 싶다고 말하기 시작하고 나서 상황이 돌변!! 한 번 말한 것은 반드시 실천하는 시다라는 밀어붙이는 강경수!! 그런데도 시다라에게 좀처럼 가이가 넘어오지 않자 드디어 약이라는 강경수단을 쓰게 되는데~!!!
review:
싫다는 남자에게 억지로 대시하는 귀공자. A라고 하면 Z로 알아듣는 자기만의 귀와 남을 배려하지 않는 마이페이스 시다라. 시다라의 성격을 알고 있지만 행동력에 밀려 넘어가는 가이. 강제가 반, 우정이 반입니다.
주인공들의 이야기보다 호리와 다카스가의 이야기가 더 흥미로웠던 작품. 그럭저럭 읽을만합니다.
貴公子の理不盡愛情 [新装版] 다리아 문고 (フロンティアワ-クス, 2005. 4) 귀공자의 어긋난 사랑 [신장판]
炎の中の君を祈る 크리스탈 문고 (成美堂出版, 2004. 10) 화염 속의 당신을 기도한다
천재 과학자 淸水昭利의 고결한 이상은 주변 인간의 욕망에 의해 배신당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가 영혼을 깎아 개발한 한없이 인간에게 가까운 앤드로이드도. 예상도 하지 않았던 비극이 현실인 것을 알았을 때 분노는 세상에 서먹한 연구자였던 淸水를 바꾸고 생명을 건 싸움으로….
良家の子息は諦めない 크리스탈 문고 (光風社出版, 2003. 4) 양가집 도령은 포기하지 않는다 (합본호 3호, 2005. 1, 30, 예약 : 10,000원, 현매 : 11,000원) - SXSboys 번역
작품유형 : 학원물
시대/장소 : 현대/일본
커플 : 히비노 이부키(日比野伊吹, 17, 보디가드공), 오무로 기미타카(大室公貴, 17, 도련님수)
오무로 그룹의 도련님 기미타카는 인형 같은 미모의 도련님. 그런데 돈을 노린 유괴사건이 끊이질 않아 보디가드를 두게 된다. 그 보디가드란 다름 아닌 동급생 이부키♡ 하지만 기미타카는 이부키 일편단심인데, 이부키는 귀여운 하급생에게 고백받거나 아이를 안은 여자가 찾아오거나 해서 시끄럽다. 마음이 평온치 않은 기미타카는 이부키를 덮쳐버리게 된다!? 두 사람의 서투른 사랑의 행방은?
review:
여자로 착각할 만큼 아름다운 얼굴과 달리 만만찮은 의지를 갖고 있는 기미타카. 그러나 의지뿐으로 행동력은 제로입니다. 일밖에 모르는 아버지 때문에 각종 테러에 시달리다가 동갑내기 보디가드까지 두는 처지가 됩니다. 이 보디가드에게 마음이 빼앗겨 갖고 있는 의지를 총동원해 쟁취하는 것이 작품의 골자입니다.
일본인의 음습한 내면을 까발리듯 보여준 점이 흥미롭습니다. 등장인물의 행동이 극단적이고 과장되어있지만 위화감이 없습니다. 평균작입니다.
龍の戀、Dr.の愛 X문고 화이트 하트 (講談社, 2005. 2) 용의 사랑 닥터의 사랑
明和 병원의 미모의 내과의 氷川諒一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10살 연하인 19살이면서 지정 폭력단 眞鍋조의 2대, 승천하는 용을 짊어진 橘高淸和다. 재회했을 때부터 격렬하게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이지만 氷川는 淸和가 야쿠자인 것이 걱정되어 견딜 수 없다. 어떻게든 갱생시키려고 노력하면서도 평온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지만……?
不條理な男 X문고 화이트 하트 (講談社, 2004. 11) 부조리한 남자 (합본호 4호, 2005. 1, 30, 예약 : 10,000원, 현매 : 11,000원) - SXSboys 번역
작품유형 : 캠퍼스물
시대/장소 : 현대/일본
커플 : 무로로 쿠니에(21, 대학3, 부조리공), 다키자와 아키토(21, 대학3, 상식수)
무로오 가 18대 차기당주, 무로오 쿠니에는 주군 스타일의 남자이다. 특기는 일순간의 사랑. 게다가 상대 가리지 않고, 장소를 가리지 않고....... 그런 마이웨이 남자의 소꼽친구인 다키자와 아키토의 고민은 자신에 대한 쿠니에의 이상하기까지한 독점욕이다. 친구가 아키토의 어깨를 만지는 것도 허락하지 않고, 자신의 데이트에까지 데려가는 것이다!! 난 대체 뭐지!? 심지어 여자친구와의 H까지 옆에 있으라는 의도는 뭐야?! 날마다, 쿠니에에게 휘둘리는 아키토에게 밝은 미래는 찾아올 것인가? 부조리 러브 등장!
review:
부조리한 남자라기보다 불가사의한 남자라는 말이 어울리는 쿠니에입니다. 상식 제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성격은 부유한 집안과 떠받들어주는 주변인 때문에 바뀔 기회도 없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쿠니에에게 잡혀 움치고 뛰지도 못하는 아키토는 쿠니에를 향한 마음이 없었더라면 진작에 사단이 날 지경입니다. 독특한 캐릭터를 여과 없이 보여준 점이 흥미롭기는 하지만 지나치게 과장되어서 리얼리티를 찾기 어렵습니다. 평균작입니다.
僕は野球に戀をした X문고 화이트 하트 (講談社, 2005. 4) 나는 야구를 사랑했다
飛鳥井 그룹 후계자 飛鳥井泰明의 비서인 及川大周는 어느날 아침 회사에서 의심스러운 시선을 받는다. 도대체 왜? 곤혹스러워하는 大周지만 바로 그 이유를 알게 된다. 大周를 빼닮은 오카마가 TV에 나와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프로야구를 목표로 하고 있어야할 사촌동생 及川大河였던 것이다. 인생 언제라도 전력투구, 오카마들을 중심으로 구단 만들기가 시작된다.
僕は野球に戀をした (2) X문고 화이트 하트 (講談社, 2005. 7) 나는 야구를 사랑했다 2
龍の純情、Dr.の情熱 X문고 화이트 하트 (講談社, 2006. 2) 용의 순정, 닥터의 정열
피로연 기본 스타일의 결혼 행진곡으로 눈을 뜬 것은 明和 병원의 미모의 내과의 氷川諒一과 지정 폭력단 眞鍋조 2대이며 승천하는 용을 짊어진 橘高淸和다. 야쿠자끼리의 항쟁에 말려 들어가는 파란만장인 생활에도 氷川의 淸和를 향한 사랑은 날마다 더할 뿐이다. 그런 어느 날 氷川의 앞에 한명의 남자가 나타난다. 남자는 淸和의 한쪽 팔이며 眞鍋호랑이 力也를 되찾으러 온 형이었다.
極樂淨土はどこにある 피어스 노벨즈 (マガジンマガジン, 2004. 3) 극락정토는 어디에 있나 (합본호, 2004. 11, 21, 예약 : 10,000원, 현매 : 11,000원) - SXSboys 번역
작품유형 : 조교물
시대/장소 : 현대/일본
커플 : 니시나 히로키(仁科 博紀, 25, 미술상, 강제공), 마츠마에 기쥰(松前 義旬, 32, 절의 주지, 스님수)
굉장히 가난한 절의 주지스님인 마츠마에는 탁발과 절에서 기르는 야채로 연명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날이 가면 갈수록 시주해주는 사람들이 줄고, 매일매일 먹는 거라곤 양배추 뿐이지만, 오로지 깨끗하고 바른 생활을 보내는 바른 생활 스님! 그런 어느날 절에 찾아온 전 시주의 아들인 히로키는 절의 불상을 팔라고 설득한다. 그러나 마츠마에는 절의 혼을 팔 수 없다고 단호하게 거절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이 청년 실업가는 완고하고 아름다운 이 주지스님에게 반해버리고 만다. 과연 이 청년 실업가의 사랑은 이루어질 것인가?!!
review:
스토리보다 삽화 때문에 놀랐습니다. 글을 제대로 읽을 수 없을 정도로 적나라한 그림이 많습니다. 거침없는 툭툭 내뱉는 대사도 낯 뜨겁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청렴한 스님을 앞에 두고 과연 그런 말이 나올지... 주인공의 정신상태가 궁금합니다.
억지스러운 행동이 극에 달해 부담스럽게 읽었습니다. 안하무인, 막무가내인 주인공이나 변변한 저항한번 하지 못하고 끌려가는 놈이나 마음에 안 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수준미달입니다.
黃昏に花が舞う SHY 노벨즈 (大洋圖書, 2005. 9) 황혼에 꽃이 흩날리다
千代田 중앙은행의 엘리트 코스에서 탈락해 자회사인 캠 千代田에 근무하는 과장 岩井忠生, 45세. 특징은 불능이다. 게다가 고칠 생각도 없다. 그런 岩井의 애인은 본사 영업부의 에이스로 전사원의 동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田原保德, 25살이다. 岩井의 불능을 어떻게든 고치려는 열렬한 애인의 구애와 개성 풍부한 부하에게 둘러싸여 岩井의 매일은 담담하게 지나간다. 두 사람의 사랑이 岩井의 불능을 사이에 두고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치고 있을 때 부하인 眞砂가 실연당하는데…….
黃昏に花 SHY 노벨즈 (大洋圖書, 2004. 7) 황혼에 꽃
千代田 중앙은행의 엘리트 코스에서 탈락해 자회사인 캠 千代田에 근무하는 과장 岩井忠生, 45세. 특징은 불능이다. 개성강한 부하에게 좌지우지되어 한 때의 라이벌에게 웃음거리가 되면서도 매일을 담담하게 보내고 있다. 그런 岩井의 앞에 엘리트 코스를 매진중이며 전 여사원의 동경을 한 몸에 받는 田原가 나타났다. 게다가 田原로부터 맹렬 어프로치를 받는다.
やれる時にやっておけ SHY 노벨즈 (大洋圖書, 2006. 3) 할 수 있을 때 해라
三浦 병원의 불량아들 智巳는 병원에 출입하는 장의사 형제를 싫어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사장인 悠一을 필두로 미모를 갖춘 형제는 그 미모로 간호사를 속여 일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悠一의 조부가 경영하는 양로원에 智巳와 사이가 좋은 노인이 옮긴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은 급속히 접근하는데!? 「나이를 먹고 나서는 늦다」라고 조언하는 노인이 큐피드가 되어 늦된 悠一과 성격 급한 智巳를 엮는 마음 따뜻해지는 러브 코메디.
私立淸水谷學園物語 ―嵐が熱い もえぎ文庫 연두빛 문고 (學習硏究社, 2005. 11) 사립 시미즈타니 학원 이야기 - 폭풍우가 뜨거워
전 기숙사 제의 명문 남자고등학교 시미즈타니 학원 테니스부 에이스 마유즈미 죠는 고민하고 있었다. 가슴이… 부풀어 오르고 있다! 게다가 괜히 레몬이 먹고 싶다! 이것은 역시 그것인가…?(베이비 블루). 검도부 최강의 남자 的場久典는 여자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 테니스부로 옮긴다. 그러나 검도부 주장인 深秋는 단념하지 않는다. 검도부로 돌아와 줘. 네가 필요해!(디아 블루) 등
私立清水谷学園物語 - 嵐を呼ぶのはベルサイユ 연두빛 문고 (学習研究社, 2006. 3) 폭풍우를 부르는 것은 베르사이유 -사립 시미즈타니 학원 이야기
전학생 山下直之. 그는 비밀 명령을 받아 시미즈타니 학원에 왔다. 그 비밀 명령이란, 검도부 주장 深秋와 학원 최강의 남자 久典의 호모 의혹에 대해 진위를 확인하는 것. 그런데 사리에 어두워서 直之도 호모 의혹에 말려 들어가 버리는데! 과연 영원한 실연남 久典는 호모 의혹을 풀고 그녀를 만들 수 있을지? 直之의 운명은?
その男、熱愛中につき - ラベンダ-書院物語 플라티넘 문고 (プランタン出版, 2003. 12) 그 남자 열애하다! - 라벤다 서원 이야기 (2004. 8, 예약 - 7,000원, 현매 - 8,000원) - 크로스노벨 번역
작품유형 : 리맨물
시대/장소 : 현대/도쿄
커플 : 엔도 잇세이(遠藤一誠, 20, 프로야구 선수, 바보공), 야기자와 히데노리(八木澤秀典, 25, 에로 출판사 편집부원, 상식수)
바보 같았던 소꿉친구 잇세이는 지금 연봉 1억의 프로야구 선수. 강행돌파인 그에게 연금당해 동거 생활에 돌입해 버린 히데노리는 매일 저녁의 작업으로 허리가 아프다. 잇세이가 캠프에 가 있는 동안 편집 일에 열심이지만, 애널 좋아하는 여장 작가와 도련님 SM작가 등 못된 버릇을 가진 에로 작가들에게 「마성의 남자」라고 불리게 된다. 또 잇세이까지 편집부에 오는데-
review:
출판 불황의 희생자로 권위 있는 순수문학잡지에서 에로 출판사 편집부원이 된 히데노리. ‘개교 이래 최고의 수재’라는 별명이 무색합니다. 반면 ‘개교 이래 최고의 바보’였던 잇세이는 프로야구 선수로 승승장구합니다.
침착하고 상식적인 히데노리와 단순하고 무식하지만 순진한 잇세이의 조합은 의외로 어울립니다. 생전 처음 보는 성인용품이 많이 등장해서 새삼스러운 기분으로 읽었습니다. 머리 식히고 싶을 때 가볍고 단순한 작품을 읽고 싶을 때 괜찮습니다.
その男、發情中につき - ラベンダ- 書院物語 플라티넘 문고 (プランタン出版, 2003. 4) 그 남자 발정하다! - 라벤다 서원 이야기 (2003. 11, 예약 - 7,000원, 현매 - 8,000원) - 크로스노벨 번역
동내 재일의 바보가 연봉 1억! 신동으로 소문난 히데노리는 지금 H계 출판사 「라벤더 서원」의 보잘것없는 편집자. 한편 바보 같았던 소꿉친구 잇세이는 텔레비전에서 각광받는 인기 프로야구 선수가 되어 있었다. 아름다운 히데노리에게 어릴 적부터 연심을 품고 있던 잇세이는 라벤더 서원에서 그가 윤간되고 있다는 유언비어를 믿고 「조교는 내가 해!」라며 바이브레이터를 들고 히데노리의 집에 들이 닥친다···.
だまし討ちだぜ、DR 수수께끼 풀이 문고 (二見書房, 2001. 1) 완전 속았어, 닥터
사랑스러운 당신도 좋아하지만 더러운 당신도 좋습니다. 明和병원 종합 접수로 귀찮은 환자와 의사 芝의 대시에 밤낮 쫓기고 있는 薰…. 몸집이 작고 동안이기 때문에 직장의 여성들로부터 「남자」취급받지 못하는 그런 불쌍한 薰을 한층 더 탈진 & 피로시키는 것은 미남 신입 정형외과의 芝 선생님으로부터의 요염한 어프로치였다…!?
だまし討ちだぜ、DR〈2〉- かんちがいだぜ、DR 수수께끼 풀이 문고 (二見書房, 2001. 10) 완전 속았어, 닥터 2 - 착각이야 닥터
明和병원 접수 담당 薰은 무슨 인일인지 쿨미남 정형외과의사 芝와 지금 비밀의 동거중. 하드한 일상업무에 질투심이 깊이 닥터 芝의 밤의 상대, 집요하게 얽히는 외과의사 深津와의 호모 의혹… 으로 헤롱거린다. 게다가 주임으로 승격한 것은 좋지만 신인은 전부 문제가 있고…. 불운한 薰에게 과연 “내일의 빛”은 오는가 -!?
だまし討ちだぜ、DR〈3〉- バケモノだぜ、DR 수수께끼 풀이 문고 (二見書房, 2003. 5) 완전 속았어, 닥터 3 - 귀신이야 닥터
변함없이 사랑에 일에 바쁜 생활을 보내는 明和병원 의학 분야과의 주임 久保田薰. 그런데 의학 분과에 파견 사원을 넣기 위해 사무원들은 전원 해고당하는데. 薰 드디어 Dr. 芝에게 영구 취직인가!? 거기에 薰의 어머니와 조부모가 시골에서 토쿄로 구경을 오는데…….
DRは龍と立つ 수수께끼 풀이 문고 (二見書房, 2004. 1) 닥터는 용과 서다
이 사람이 나의 부인입니다. 明和 병원의 내과의 氷川諒一은 폭력단 眞鍋조의 상속인 橘高淸和와 재회해 淸和의 아내가 된다. 그리고 숨기고 있던 현조장의 병이 밝혀지므로 마침내 淸和가 2대가 될 때가 온다. 계승잔의 의식을 무사하게 끝낼 때까지 氷川는 淸和와 떨어진 생활을 할 수 없고 淸和는 조 내부의 불온한 움직임을 억제하기 위해서 분주 하다. 그러나 고참의 간부와 동생들의 淸和의 뜻에 반하는 행동에 철퇴가 내려지는데··· 야쿠자를 그만 두게 하고 싶은 氷川의 생각은 과연···.
DRは龍に乘る 수수께끼 풀이 문고 (二見書房, 2002. 10) 닥터는 용에 타다
明和 병원의 젊은 내과의 氷川는 어느 날 우연히 옛날에 알았던 아이 淸和와 재회한다. 부모에게 만족할 만큼 음식도 받지 못하고 언제나 배가 고파 울었던 작은 淸和…. 그런데 氷川의 앞에 나타난 19세의 淸和는 등에 용의 문신을 짊어진 폭력단 眞鍋조의 차기 조장이었다! 어떻게든 淸和가 야쿠자를 그만두도록 노력하는 氷川지만….
ベイビ- ブル- 수수께끼 풀이 문고 (二見書房, 2000. 1) 베이비 블루
기숙사 제의 명문 시미즈타니 학원 - 초등학교부터 쭉 함께인 죠와 시게가타는 얼음의 미모를 가진 무서운 사감인 사마가 군림하는 제일기숙사에서 같은 방을 쓴다. 열혈 무덤 파 남자인 죠와 냉정 침착하고 인정 많은 시게가타… 어떤 계기로부터 「호모 커플」이라고 불리게 된 두 사람이지만 요즈음 丈의 신체에 무슨 변화가. 쓸데없이 배가 고프고, 때때로 구토가…. 게다가 가슴까지 부푸는데…설마 임신!?
ベイビ- ブル- 〈2〉 수수께끼 풀이 문고 (二見書房, 2000. 7) 베이비 블루 2
명문 사립, 시미즈타니 학원 제일기숙사. “열혈 무덤 파”인 죠와 “인정 많은 사람”인 시게가타를 중심으로 냉혹 무비한 악마로 두려움을 받는 초미남 사감인 사마, 얼음의 미모를 자랑하는 귀신 大河原 풍기 위원장, 인기 폭발인 두 사람 사마와 그 하인인 부사감 篤郞과의 신경이 쓰이는 그 다음….
玉杯に華うけて 술잔에 불꽃을 받아…(키후 카나메 동인지 상, 2005. 8, 2권 세트 : 17,000원) - SXSboys 번역
작품유형 : 학원물
시대/장소 : 현대/시미즈타니 고등학교
커플 : 히키 노부다카(比介信高, 학생회장, 고2, 질투공), 이가라시 토시아키(五十嵐 淑明, 20대 후반, 수학교사, 억지수)
공립학교의 힘든 교사생활을 접고 명문학교에 취직한 이가라시. 기숙사 감독이 만만치 않은 일임을 깨닫는다. 거기다 학생회장이 밤마다 찾아오는데…….
review:
명문 사립 고등학교 시미즈타니를 배경으로 한 《시미즈타니》시리즈의 동인지입니다. 순진하고 어리숙한 수학선생 이가라시와 고등학생임에도 어른 뺨치는 수완을 가진 학생회장 노부다카. 학생시절 좋아했던 선배의 모습을 빼닮은 노부가타의 모습에 빠져드는 이가라시를 질투와 욕망에 젖어 괴롭히는 노부다카.
평범한 물건을 상상하기 어려운 용도로 사용해서 놀랐습니다만 마지막에 노부다카의 속마음이 드러나 간신히 이해했습니다. 탐미라고 보기 어려운 씬이 연속으로 등장합니다. 평균 이하입니다.
키후 카나메 동인지 상 - 대단한 시미즈타니 (2005. 8, 2권 세트 : 17,000원) - SXSboys 번역
I. 술잔에 불꽃을 받아…/ 키후 카나메
II. Before X Breeze / 키후 카나메
III. Last Summer Breeze / 키후 카나메
IV. 굿바이 재스민 / 모리 후코
V. 미확인 절정물체 / 오자케 아사미
키후 카나메 동인지 하 - Sechs (2005. 8. 2권 세트 : 17,000원) - SXSboys 번역
작품유형 : 학원물
시대/장소 : 현대/일본
《eins》커플 : 사가미 유즈루(相模 讓, 레드, 니시고3, 속임수공), 다카무라 토시나리(篁 淑成, 오미야고3, 연약수)
《zwei》, 《drei》커플 : 유우키 카즈오미(結城 和臣, 중3, 망나니공), 유우키 히사나오(結城 久直, 30대 후반, 부동산 회사 사장, 억지수)
《eins》: 부잣집 외아들 토시나리와 가정부의 아들 유즈루. 세상물정 모르는 토시나리는 유즈루에게 기대기만 유즈루는 자꾸 피하기만 한다.
《zwei》, 《drei》: 사랑하는 남자를 외면하고 부모님의 뜻에 따라 결혼한 히사나오. 무정자증이 밝혀지고 아내는 정자제공을 받아 임신을 한다. 불화는 이혼으로 끝나고 관심 없던 아들이 사고를 치자 수습하기 바쁜데…….
I. eins
II. zwei
III. drei
IV. vier
review:
불륜의 결정판이랄까요? 호적상 아버지와 아들, 원숭이와 인간이 몸을 섞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평범하지만 캐릭터가 튀어서 독특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그림체가 지나치게 어려서 얼핏 보면 쇼타물로 보입니다. 그냥저냥 읽을만 합니다.
Before X Breeze (키후 카나메 동인지 상, 2005. 8, 2권 세트 : 17,000원) - SXSboys 번역
작품유형 : 학원물
시대/장소 : 현대/시미즈타니 고등학교
커플 : 미야데 시게가타(官出繁方, 고2, 미인공), 마유즈미 죠(黛丈, 고2, 열혈수)
학생회 임원을 시켜줄테니 애인을 넘기라는 제안을 받은 죠. 거절하자 폭력사건을 일으켰다는 소문에 휘말린다.
review: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는 남자 고등학교가 배경이지만 사회에서 몇 년 굴러먹은 너구리들의 파워게임을 본 느낌입니다. 각자의 입장과 처지에 따라 사람을 장기판의 졸처럼 굴리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습니다.
"호모 맞잖아. 2학년의 스미다케 죠(黛丈)와 미야데 시게가타(官出繁方)는 전교생이 공인하는 호모커플" (92 p.)
- 중략 -
"마유즈미 죠, 폭력사건이라고 떠들던데." (106 p.)
Late summer breeze (키후 카나메 동인지 상, 2005. 8, 2권 세트 : 17,000원) - SXSboys 번역
작품유형 : 학원물
시대/장소 : 현대/시미즈타니 고등학교
커플 : 미나비(고2, 질투공), 켄메이(고3, 자존심수)
수험으로 바쁜 연인과 오랜만에 즐기는 중에 들이닥친 시노부님. 꼼짝없이 노가다를 해야 할 판이다.
review:
죠의 친구인 미나비가 주인공입니다. 사귀는 사람은 한 학년 위인 켄메이. 자존심 강하고 고집센 켄메이에게 휘둘리는 미나비지만 켄메이의 몸에 올라타기만 하면 물러설 줄 모르는 강인함을 갖고 있습니다. 분량이 적은 단편치고는 읽을만합니다.
이들보다 기숙사에서 전권을 행사하는 시노부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아름다운 외모와 사람을 부리는 기술까지 갖고 있지만 뭣 같은 성격이 모든 이들의 두려움을 자아냅니다.
제목이 《Late summer breeze》가 되었다가 《Last summer breeze》로 바뀌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드라마 CD
限りなくゲームに近い本氣
기대에 부풀어 시작했지만 실망으로 마무리한 작가. 왜곡된 캐릭터(비뚤어진 인성)와 불화(불륜)로 점철된 소재.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부류입니다. 특징을 살펴봤습니다.
아버지는 애인이 기다리는 별가에서 보내는 적이 많았고,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에게 지친 건지, 요시타카가 철들기 전부터 주부 역할을 방기하고, 여행으로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부모님이 안 계신 넓은 저택 안. 몇 번이나 피가 이어진 형제끼리 성교했다. 짐승보다 못한 행이였겠지.
- 《규정파기 연애영업》159 p.-
"형은 남자 좋아하고, 동생은 연상여자에게 빠지다니, 터무니없는 형제로 보이겠지.“
어머니로부터 충분한 애정을 받지 못한 아이는 성인이 되어도 어딘가 다르다고 한다. 기요타카는 어머니로부터 받아야할 당연한 사랑을 받지 못한 자신들을 생각했다.
- 《규정파기 연애영업》234 p.-
--> 바람피는 아버지와 책임을 방기한 어머니 사이에서 자란 형제는 근친도 모자라 이상성격자가 되었습니다.
“우수한 사위를 맞이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네.”
우수한 사위라며 눈을 가늘게 떠서, 가이는 부르고뉴 풍 무르 조개의 파르시가 목에 막힐 뻔했다. 시다라와 시다라 부인은 싱글벙글 미소 짓고 있었다.
“신뢰할 수 있는 브레인을 갖는 건 기업의 탑에게 있어서 중요불가결한 일. 가이군, 료이치를 부탁합니다.”
시다라의 아버지는 완전히 가이의 장인이 되어 있었다.
- 《귀공자의 어긋난 사랑》93-95 p. -
하얀 호접란을 체현한 듯한 용모. 우아한 태도에 의적한 말투. 이따금 엿보이는 지배자의 풍격……. 시다라의 사람됨을 떠올렸다. 다이가 아는 한, 시다라 료이치는 최고의 귀공자일 것이다.
나사 빠진 성격 이외는.
『동정이 그렇게 부끄러운 거야?』
『어째서 키이지는 그렇게 가슴이 큰 여자를 좋아하는 거야?』
『가토우는 샅바가 어울릴 것 같네.』
- 중략 -
예전부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모르는 남자로, 가끔 주위를 놀라게 하는 말을 단언했다. 그 행동도 적당히 일관성이 있었다. 가토우는 시다라를 『우주인』이라고 불렀다. 가카스가와 케이지는 「저 녀석은 그런 놈」이라며 깊이 생각하지 않는 듯했다.
- 《귀공자의 어긋난 사랑》130-131 p. -
--> 아들의 남자 연인을 태연히 사위로 맞아들이는 대기업 회장과 사모님. 그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 우주인이라 불려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쇼우코가 아내로서 무로오 가(家)에 들어오기 전부터 애인이 세 명이나 있었다고 한다. 한 명은 남편이 10대 때에 손을 댄 미나미 야마시즈코(南 山靜子). 가정부로서 무로로 가에 근무하던 이혼 경력이 있는 여성이었다. 남편인 키요에보다 7살 정도 연상이고, 아이는 없었다. 그 외, 후카가와(深川)의 전 기생과 아카사카(赤坂)의 호스티스, 각각에게 품격이 높은 맨션을 사주고, 다달이 막대한 생활비를 건네주고 있었다.
지금도 키요에의 호색은 멈추지 않았다.
- 《부조리한 남자》8 p. -
올 봄엔 뭘 생각했는지 우산에 빠져, 모든 종류의 우산을 사 모았다. 개중엔 연예인이 무대에서 돌리는 우산과 미니어처 우산까지 있었다. 몰론, 지금은 우산에 한 정열을 잃었다. 그러기는커녕, 방해가 된다며 많은 우산을 버려 버렸다.
바로 지난날까지는 트럼프에 빠져 있었다. 게임이 아니라, 트럼프 그 자체에 열중해 있었다. 각국의 트럼프가(--> 트럼프를) 사 모아서, 트럼프 컬렉션이 되었다. 하지만, 지금 트럼프는 거들떠도 안 본다.
- 《부조리한 남자》27-28 p. -
--> 바람피는 아버지와 자포자기한 어머니 사이에서 자란 쿠니에는 뭔가에 쉽게 열중하고 금방 버리는 변덕쟁이가 되었습니다.
지금의 모습에서는 상상할 수 없겠지만, 다이세이는 철들 무렵부터 살이 쪘다. 별거 중인 부모님과 동급생과의 알력으로 스트레스의 전부를 식욕으로 풀었던 것이다. 게다가 다이세이의 식사는 혼자서 준비할 수 있었던 것……. 레토르트 식품과 사온 반찬, 주문배달 도시락과 데일리 피자라는 고 칼로리 음식뿐이었다. 취미로 밖에 사는 보람을 찾아낼 수 없는 어머니가 다이세이를 위해 식사를 만든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 《섹시남은 돈을 좋아해》16 p. -
다이세이는 광고를 보고 오오테(大手) 소비자금융에서도 돈을 빌렸다. 소요시간은 30분 정도였지만, 자동계약기로 카드를 만들어 현금서비스를 받았다. 다이세이는 소유하고 있는 카드 매수를 센 적도 없고, 부채액을 계산한 적도 없었다. 부채액의 합계는 두려워서 할 수 없었다는 게 진실이었지만.
여름 보너스는 진작에 없어졌고, 수개월 후에 들어올 겨울 보너스도 시호미에게 사 준 가방과 구도 대금으로서 자동납부될 것이 정해져 있었다.
뭐, 괜찮겠지……, 라고 다이세이는 한가롭게 생각하고 있었다.
- 《섹시남은 돈을 좋아해》13 p. -
--> 별거하는 어머니에게 방치되어 비만아가 된 다이세이. 망가진 것은 몸뿐만이 아닙니다.
“치바……?”
“아아, 저 녀석. 지금은 다카스가였지. 부모님이 이혼했을 때 이름을 바꿨어.”
“치바라니……. 그 머리 긴…….”
케이지와 함께 아키의 몸을 가지고 놀았던 남자였다. 이 케이지와 둘 도 없이 통하는 사이…….
- 《한없이 게임에 가까운 진심》95-96 p. -
임신한 여자의 배를 힘껏 차버린 남자가……. 라고 케이지는 다카스가를 곁눈질 했다.
피를 흘리면서 쓰러지는 임산부에게, 다카스가는 어떤 동정도 하지 않았다. 자신의 아이를 스스로 어둠 속에 묻어버린 것은 한번이 아니었다. 아마, 지금이라도 태연한 얼굴로 할 것이다.
- 《한없이 불행에 가까운 행복》185 p. -
--> 부모님의 별거와 이혼으로 어릴 때부터 혼자 살아온 다카스카는 모럴이 결여되어있습니다.
본가에는 3개월에 한 번 정도 가는 정도였고, 회사에서 가까운 맨션에서 지내는 일이 더 많았다.
결혼기념일은커녕, 아이의 생일조차 몰랐다.
- 《Sechs》84 p. -
거의 노인에 가까웠던 가정부는 금방 그만 두었다.
중년의 10번째 가정부는 3개월 만에 그만 두었다.
11번째 30개 중반의 가정부는 오래 간다 싶었더니, 카즈오미의 아이를 임신했다. 모리처럼 눈물을 흘리면(--> 흘리며) 찾아와서 같은 절차로 끝을 냈다.
- 《Sechs》115 p. -
--> 무정자증으로 남의 아이를 억지로 키우는 아버지에게 어울리는 비뚤어진 아들이 만들어졌습니다.
불화한 가정에서 자라도 정신이 제대로 박힌 주인공이 있기는 합니다.
기미타카도 오랜만에 만나는 아버지에게 머리를 숙였다. 하지만, 아버지는 주위를 둘러본 뒤, 고다마를 향해 물었다.
“응……, 헌데, 기미타카는 어디에 있나?”
터무니없는 질문에, 고다마와 기미타카는 눈을 둥글게 떴다.
“……예?”
“고다마, 자네에게 여동생은 없었는데. 어디 아이야.”
아버지는 자기 아들의 얼굴을 잊어버린 모양이다. 그러기는커녕, 눈앞에 서 있는 기미타카의 성별도 모르는 듯했다.
- 《양가집 도령은 포기하지 않는다》14 p. -
--> 아들의 얼굴도 기억하지 못하는 아버지에게 자랐지만 기미타카는 정당한 동정심과 당당함을 갖고 있습니다.
반면 멀쩡한 가족에게 자라도 이상하게 된 주인공도 있습니다.
「암탉이 크면 닭 벼슬이 생겨나서 수탉이 되잖아. 꼬꼬댁하면서 울잖아요」
히데노리는 망연자실해버렸다.
잇세이가 바보라는 건 싫다고 말해도 알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바보라고 말할 것이 아니다. 도대체 이 녀석의 버리는 어떻게 되어 있는 거냐.
혹시 정말 누나와 형이라는 말을 구별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아저씨와 영감도 구별하지 못할 것이다.
- 《그 남자 열애하다!》119 p. -
--> 암탉이 수탉이 된다고 믿는 잇세이는 히데노리의 영원한 두통거리입니다.
불행한 가정에서 자란 주인공은 성격적 결함을 갖고 있습니다. 작가는 독특한 성격의 주인공과 상식적인 주인공 사이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주요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한쪽이 황당한 사건을 일으키면 다른 쪽이 수습하는 집필 패턴입니다.
이상성격을 가진 주인공들은 불행하게 자랐을지 몰라도 넘치는 돈에 눈길을 끄는 외모와 뛰어난 머리를 갖고 있어서 따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종의 면죄부입니다. 그러나 리얼리티는 없습니다. 이 또한 작가의 특징입니다.
쉽게 배신하고, 폭력을 휘두르고, 여자를 성욕처리의 수단으로 보고, 교사를 임신시키고, 가정부를 임신시키고, 태연히 아이를 낙태시키고, 아버지와 몸을 섞고, 형제와 몸을 섞고, 연인을 원숭이와 몸을 섞게 만드는 주인공들은 감정이입이 되지 않습니다. 이들과 상반되는 상식적인 주인공들조차도 눈에 뭐가 쓰여서 저런 놈과?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등장인물에 대해 애정을 갖기 어렵습니다. 등장인물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니 작품과 독자는 따로 놀 수밖에 없습니다.
게이 로맨스(누차 말씀드리지만 저는 이 작품을 ‘야오이’로 보지 않습니다)도 로맨스(사랑)가 메인테마입니다. 사랑은 인간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긍정적인 감정입니다. 그런데 키후 카나메의 주인공들은 행복한 미래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언젠가는 헤어지고 태연히 각자의 길을 걸어가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사랑이 아니라 정욕과 일시적인 호기심이 둘 사이를 지탱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항상 비상식적이고 황당한 주인공을 내세워야만 작품을 쓸 수 있는지, 상식적이고 건전한 주인공은 없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