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고트 

채련담(彩輦談) 1-3 (2020. 3. 16, WEt오블 출판, 리디북스 제공, 가격: 9,500원)

작품유형: 동양판타지, 오메가버스, 황궁물, 임신수, 1인2역, 재회물

시대/장소: 과거/가상제국 경국

커플: 희릉사(20대 중반, 소사무, 초왕, 황제의 조카, 극양인, 오해공), 무유영(기유유, 20대 후반~20대 초반, 극음인, 황후의 남동생, 초왕비, 착각수)

무유영은 아버지의 말에 따라 잔인하기로 유명한 초왕과 결혼을 하게 된다.

그리하여 혼례 이전 마지막으로 즐기려 참석한 연등회에서 유영은 거짓말처럼 아름다운 외모의 벙어리 사내 ‘사무’를 발견하고 실수로 그를 추행한다. 무유영의 행동에 사내는 분개하지만 뜻밖에도 연등회 내내 그와 교제하고, 유영은 순수하고 선량한 그에게 점점 빠져들게 된다. 결국 유영은 연등회 마지막 날 충동을 참지 못해 그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그 둘이 알지 못한 뜻밖의 사실은 사내가 초왕 희릉사이고, 유영이 바로 그의 비로 내정된 인물이란 것!

그러나 혼례를 치른 후에도 둘은 서로가 제 배우자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초왕은 ‘초왕비’를 소박을 놓고 각인한 연인을 애타게 찾고, 무유영은 ‘연리강의 사무’만을 그리워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찾아간 연리강에서 두 사람은 재회하게 된다. 초왕은 유영이 음인이란 것을 깨닫고 기뻐하며 그를 납치하는데-.

review: 

개그 오메가물입니다. 1인2역을 쌍으로 하는데다 신분도 높아서 아랫사람과 주변인만 죽어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줄거리보다 현상에 집중했으며 자잘한 재미는 있으나 인상적인 주제는 없습니다. 평균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