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

야화 1-2 (2017. 3. 3, 비욘드 출판, 리디북스 제공, 가격: 9,000원)

작품유형: 동양판타지, 임신수, 근친상간, 황궁물

시대/장소: 과거/가상제국

커플: 이환(17-->30대 초반, 황태자-->황제, 지극정성공), 이소영(환소영, 10-->20대 후반, 이환의 이복동생, 5왕자-->평민-->황후, 연약수)

제국의 적통 황태자 환은 뛰어난 지략과 강건한 육체를 가져 양인 중에서도 겨룰 자가 드물다. 그런 그가 남성 음인인 이복동생 소영에게 각인된 것은 아이러니다.

양인은 발정기가 주기적으로 돌아오지만 음인은 일생에 한 번 발정기가 온다. 그러나 드물게 음인 중에서도 발정기가 주기적으로 오는 이가 있으니 세상은 이들을 ‘야화’라 칭하며 경멸한다.

같은 황제의 아들이라도 황후의 독자와 직첩도 받지 못한 미천한 신분의 어미를 둔 차이는 하늘과 땅이다.

1권 

1장

2장

2권 

3장

4장

외전 1. 그 겨울

외전 2. 봄날

외전 3. 영 永

외전 4. 열락 悅樂

review: 

황태자 전하의 이유없는 친절이 부담스러운 소영은 움츠러들고, 한 사람에게 각인된 약점이 노출될까 초조한 환은 소영을 숨겨두려고만 합니다. 황상은 정정하시고, 황후는 친정 조카인 태자비만 싸고 도는 가운데 환이 소영을 지키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소영의 체질이 소문나고 환마저도 그를 지킬 수 없게 되자 갈등이 시작되는데 싶었는데...

플롯도 허술하고 사건은 미미한 건조한 포르노로 마감했습니다. 시간 떼우기용으로 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