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SuDa)
《보물섬》시리즈
1편 《Treasure island 1-2》툰, 로엘
2편 《Treasure island another story》툰툰, 류엘(로엘의 조카)
작품연표
Treasure island 1-2 (2006. 4. 30, 예약 - 16,000원)
작품유형: 판타지
시대/장소 : 과거/해골섬
커플 : 툰(오래삶, 돌연변이 거대인종, 식인종들의 왕, 머슴공), 로엘(16-->25, 사하린국 3왕자, 아방수)
보물섬.
바다에 몸을 담은 자라면 누구든 한번쯤 들어본 이름이다.
실제 존재여부가 확인되진 않았지만 보물섬의 실존을 의심하는 자는 없었다.
세상에 다시없을 진귀한 보물들로 가득하다는 그 섬을 찾아, 수 십 년 전부터 많은 모험가와 해적들이 바다로 나아갔지만 그들 중 단 한사람도... 돌아온 자는 없었다.
전설의 섬인 보물섬... 그 섬을 찾아 보물을 손에 넣어 나라를 다시 재건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그 실행을 강행했던 허무맹랑한 16세의 소년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너무도 뛰어난 외모로 대륙의 국왕들을 홀려 대륙 전체를 혼란으로 몰아 넣었던 샤하린 왕국의 왕족 들 중에서도 직계혈통인 세 번째 왕자 로엘이었다.
샤하린 족의, 저주받은 미모라고까지 칭송되는 이 존재는 오직 샤하린의 1대 국왕인 메하트리스 폰 샤하린의 핏줄을 이은 왕족들로, 가장 큰 특징은 황금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금발과 그 어떤 보석과도 비교되지 않는 맑고 푸른 눈동자, 그리고 갓 태어난 아이와 같이 부드럽고 우유보다 하얗고 수정보다 투명한 피부였다.
그러나, 신은 공평하여 한가지 축복 외엔 주지 않는다고 하였던가, 그래서 인지 차라리 이 세상의 아름다움이 아니라고까지 칭송 받는 샤하린 왕국의 왕족들은 그 외모와는 달리 '바보'였다. 아니 정확히는 바보라기 보다 '철이 없는' 한마디로 말해 '놀고 먹는 것 외엔 전혀 관심이 없는 날라리 왕 들이었다. 결국 샤하린은 멸망하게 되었고 수많은 피를 흘리게 했던 재앙의 왕족이 살던 섬은 지도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샤하린의 왕자 3명과 몇몇의 왕족과 신하만이 겨우 탈출하여 바다를 표류하고 있었으나 그들의 행방은 그 누구도 찾을 수 없었다.
배 안에서의 열악한 생활이 이어졌음에도 로엘은 샤하린 왕족의 직계후손 답게 제대로 철이 없었는데 거기에 한술 더 떠 무모한 영웅주의 사상에 까지 물들어 있었으니....
결국 로엘은 원대한 포부를 품은 채 무작정 작은 나룻배를 타고 보물섬을 찾아 나섰고, 바다의 미아가 되어 포류 하던 중 보물섬을 찾아다니는 거대한 해적선에 몰래 잠입하는데 성공을 했다. 그리고 그가 소원한 데로 드디어 보물섬에 도착을 하게 되는데...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보물섬이 아니라 지옥섬이었다.
보물섬에는 식인종이라는 무시무시한 파수꾼이 살고 있었는데.... 그들은 자신들의 신인 '툰'에게 해적선에 실려있던 온갖 보물을 제물로 바치고 있었다. 식인종과 위험한 동식물이 가득 한 섬은 이렇게 보물섬을 찾아 나선 해적들의 배를 약탈해 얻어낸 보물들이 쌓이고 쌓여 인간들의 로망인 환상의 보물섬이 되었던 것이다.
하얀 피부와 보석보다 아름다운 푸른 눈, 그리고 황금보다도 눈이 부신 화려한 금발의 로엘을 발견한 식인종들의 족장은 '살아있는 보물'을 '툰'에게 제물로 바치기로 하는데...
식인종과 섬의 모든 동물의 공포의 대상인 위대한 존재 '툰'을 목격하게 된 로엘은 무시무시한 '툰'의 모습에 비명을 지르다 정신을 잃는다. 살아있는 보물에 관심을 보이던 '툰'은 한 손으로 로엘을 잡아 쥐고 자신의 영역으로 돌아가는데... 그곳에는 보물섬이라는 명칭이 차고도 넘칠 만큼의 황금과 보물들이 가득했다.
섬을 지배하는 제왕 '툰'의 제물이 된 로엘의 운명은? 과연 그는 '툰'으로부터 보물을 갈취해 나라를 재건하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
1권
01. 프롤로그
02. 사하린 왕국
03. 망국의 황태자와 그 일족들
04. 보물섬을 찾아서
05. 보물섬의 비밀
06. 식인종보다 무서운 로엘
07. 드러난 로엘의 정체
08. ‘툰’에게 제물로 바쳐진 살아있는 보물
09. 살아있는 보물을 마음에 들어하는 ‘툰’
10. 보물로 가득한 ‘툰’의 보금자리
11. 로엘의 부재에 화가 난 ‘툰’
12. ‘툰’이 로엘에게 내린 체벌
13. 로엘을 품에 안고 있는 무시무시한 괴물 ‘툰’
14. 망국의 활태자 류만의 근심
15. 로엘에게 발정하기 시작한 ‘툰’
16. ‘툰’의 구애
17. 숲의 발정기, 그리고 로엘에게 분노한 ‘툰’
18. 분노한 과물과의 거친 정사
19. 보물섬에 도착한 망국의 황태자와 그 일족
20. 혼란에 빠진 식인종들
21. 로엘과의 성교에 점점 더 빠져들고 있는 툰
22. 강의 몬스터에게 습격 당한 로엘
2권
23. 마음이 풀린 로엘과 ‘툰’
24. ‘툰’과의 두 번째 정사
25. ‘툰’에게 제물로 바쳐진 류만과 라니엘
26. 류만과 라니엘, 드디어 막내 동생 로엘과 재회하다.
27. 사이좋은 세 왕자
28. ‘툰’의 질투
29. 황태자 류만과 라니엘의 귀환
30. 새로운 터전에서 시작된 사하린 일족의 새로운 삶
31. 황금 악마에게 혹사당하는 식인종들
32. 영웅이 되기 위한 적극적인 자세.
33. ‘툰’의 사랑을 받는 로엘
34. 지루한 라니엘님
35. 굶주린 식인졸들. 그리고 오랜만에 굴러들어 온 먹이
36. 절대강자 라니엘
37. 숨어서 그들을 지켜보는 사람의 정체
38. ‘툰’의 신부가 된 로엘
39. 즐거운 해적놀이
40. 고민하는 투챠
41. 세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해적
42. 분노한 류만의 포효
43. 행복한 사하린 왕국
44. 후기
review:
의도적으로 입수한 것은 아니고 덤으로 들어왔는데 파본검사 하다가 그대로 읽었습니다. 비평적인 면에서 결코 좋은 작품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유치한 것도 하나의 매력이 될 수 있음을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주제, 구성, 문체 어느 것 하나도 제대로인 것은 없지만 머리빈 캐릭터와 황당한 설정, 높은 수위가 묘하게 맞아떨어져 시간 떼우기로 그만입니다. 평균작입니다.
Treasure island another story (2006. 10. 29, 예약 - 8,000원)
작품유형: 판타지
시대/장소 : 과거/새로운 사하린 왕국이 된 해골섬
커플 : 툰툰(0-->6, 툰과 같은 돌연변이 거대인종, 아기공), 류엘(8-->14, 새로운 사하린 국의 황태자, 로엘의 조카, 집념수)
툰의 아들은 아니지만 툰과 같은 돌연변이로 탄생한 툰툰. 툰툰을 귀여워하는 로엘과 이를 질투하는 툰. 로엘의 조카로 툰에게 연정을 품고 있는 류엘 황태자는 툰툰에게 눈을 돌리고....
01. 프롤로그 - 또 다른 ‘툰’의 탄생
02. 로엘, ‘새끼툰’과 만나다
03. 로엘에게 한눈에 반한 ‘새끼툰’
04. ‘툰’, ‘새끼툰’에게 분노하다
05. ‘새끼툰’, 강해져서 로엘을 차지하기로 결심하다.
06. 황태자 류엘의 생일
07. 류엘의 생일 밤에 생긴 기적. 그리고...
08. 로엘과 ‘툰툰’의 밀회
09. 사하린 왕국의 위기
10. 여전한 사하린 왕국의 왕족들
11. 류엘의 고군분투기
12. ‘툰툰’의 첫 발정기
13. ‘툰툰’과 류엘의 첫 경험
14. 사이가 좋아진 ‘툰툰’과 류엘
15. 류엘의 걱정으로 결국 모져눕게 된 류만왕
16. 사하린 왕국으로 돌아온 류엘
17. 류엘의 눈물
18. ‘툰툰’의 구애
19. 연인이 된 류엘과 ‘툰툰’
20. 후기
review:
전작의 유치함과 어이없음을 그대로 답습했습니다만 여전히 읽을 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