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oki 

《Sultan》시리즈 

1편 《Sultan》 뮤라드 라젠 알 타파사, 라헬 엘 라후 알 타파사(뮤라드의 이복삼촌)

2편 《평생의 반려》수하드 라루칸만트(뮤라드의 부하), 톨가 라루칸만트 

3편 《Muhibbi》라뮤헬 샤파르 알 타파사(뮤라드의 첫째 아들), 토르카 데히루 라루칸만트(수하드의 아들) /  릿산 라시드 알 시난(라뮤헬의 부하), 라딘

4편 《말괄량이 길들이기?》무스타파 앗 딘 바흐르(뮤라드의 부하), 제무제드 베크탸 알 타파사(뮤라드의 둘째 아들)

작품연표 

마지막 빠드되 상, 하 (개인지 1호, 예약: 20,000원)

상흔 1-2 (개인지 5호, 2006. 2. 26, 예약: 20,000원)

욕망 1-3 (개인지 3호, 2003. 2. 예약: 30,000원)

Adagio : 마지막 빠드되 외전 (개인지 9호, 2009. 12, 예약: 10,000원)

Cloud 9 (개인지 5호, 2009. 6. 28, 예약: 13,000원)

The contract = 계약 1~2 (개인지 7호, 2008. 3. 30, 예약: 20,000원)

작품유형: 판타지, 복수물

시대/장소: 과거/가상왕국

커플: 레노스(29, 신의 대리인 베누얏, 상처공), 힐라인 케트라빈 카일리(베일툰, 벨, 21, 켈다족 왕의 아들, 복수수)

켈다족의 왕 루드-리는 한 여자의 아름다움에 빠져 그녀의 약혼자를 죽이고 그녀를 차지합니다. 복수에 불타는 왕비 클라우디아는 결혼식 전날 신전에서 만난 약혼자를 닮은 남자와 잠자리를 갖고 그의 쌍둥이 아들을 낳아 왕자들로 속여 키웁니다. 전쟁광인 남편은 전쟁터에 있는 날이 많아 그녀의 사통은 삼십년이 넘게 이어집니다. 술에 취한 왕이 왕비의 사촌을 그녀로 착각하여 임신시키는 바람에 세 번째 왕자 힐라인이 태어납니다.

쌍둥이 왕자들 중 큰아들 게일은 힐라인의 어머니에게 희미한 연정을 품고 이를 눈치 챈 동생 에단은 힐라인의 어머니에게 음부의 누명의 씌워 윤간하고 죽이도록 획책합니다. 게일의 칼을 심장에 맞고 불타는 집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힐라인은 한동안 기억을 잃고 살다가 동네 누나의 겁탈을 막하다가 과거를 떠올립니다. 복수를 꿈꾸며 신의 대리인 베노얏을 찾아간 힐라인은 그에게 왕의 아들임을 내세우고 다른 사람들이 그의 모습을 인지하지 못하는 술법을 부여받습니다. 대신 힐라인은 그에게 인생에서 가장 처음 흘리는 세 개의 물방울을 바치겠다고 계약을 맺습니다.

신의 대리인 베노얏을 스승으로 둔 레노스. 스승의 사랑을 피해 도망가나 혈족이 죽임을 당할 위험에 처하자 스승에게 제 발로 찾아갑니다. 오랜 시간 복수를 노리다 스승을 독살하고 베노얏이 된 레노스. 스승의 강력한 영기는 그의 몸속에 남아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하는데 레노스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힐라인과 계약을 맺은 것입니다. 그리고 스승은 레노스에게 힐라인이 그의 운명의 상대임을 예언합니다.   

신분을 속이고 군대에 들어간 힐라인은 게일의 부관으로 승진하고 자신의 뒤를 받쳐줄 동료들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게일은 전쟁터에서 상납 받은 여자에게 빠지고 게일을 사랑하는 쌍둥이 동생 에단은 질투에 몸부림칩니다. 여자는 게일을 독살하려 하고 게일은 죽을 고비를 넘깁니다. 부대 근처에서 귀한 독사를 무심코 죽인 힐라인은 독사의 주인에게 시달립니다. 그는 신분을 속인 신의 대리인 베노얏이고 둘은 운명의 만남을 시작합니다. 에단의 부관 칼리스는 근친상간으로 태어난 죄인의 몸으로 에단의 도움이 없었으면 죽을 목숨입니다. 그는 자신을 구해준 에단을 사랑하나 에단의 눈은 항상 형을 향하고 있습니다.  

늙은 왕은 양위를 하려하고 후계자 싸움은 치열해집니다. 게일은 가능성 높은 후계자이나 전쟁에 지친 가신들은 문관 출신의 왕을 세우려하고 에단은 형의 위협이 되는 그를 죽여 버립니다. 밀던 후계자가 사라진 가신 그룹에 힐라인은 자신이 세 번째 왕자임을 내세워 등장하고 쌍둥이 형들은 동생이 살아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들은 힐라인에게 신전에서 왕의 아들임을 확인하는 징표를 가져오라 하고 힐라인은 신전에서 만난 베노얏이 예전에 만난 독사의 주인임을 알게 됩니다. 

복수와 음모가 판치는 가운데 왕비의 부정과 쌍둥이 왕자의 가짜 혈통이 드러나고 왕은 왕비를 죽입니다. 게일은 임신한 여자와 도망가고 에단은 광장에서 스스로 자결하고 화형을 당하는 와중에 그의 부관 칼리스는 불속으로 뛰어듭니다. 왕은 힐라인에게 양위하고 힐라인은 왕이 됩니다.

review: 

서사에 로맨스가 밀린 작품입니다. 작가는 켈트족 전사를 모델로 썼다는데 전사의 기개와 싸움의 스펙타클한 면보다는 사랑에 흔들리는 못남 남자들이 음모 꾸미고 술수 부리고 있습니다. 

작품에는 여러 형태의 사랑이 등장합니다. 아내에게 눈멀어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왕. 약혼자를 죽인 남자에게 씨가 다른 아이를 낳아줌으로써 복수하는 왕비. 쌍둥이 형을 사랑하는 쌍둥이 동생. 목숨을 구해준 상관을 향해 보답 받지 못하는 사랑을 퍼붓는 부하. 상납 받은 여자에게 빠져 죽을 위기에 처해도 그녀의 목숨을 구하려는 왕자. 죽음을 예감하면서도 제자를 향한 사랑을 접지 못한 스승. 예언에 따라 미래의 사랑을 죽이지 못하는 신의 대리인. 두 권임에도 평범하지 않은 스토리가 넘쳐납니다. 그러나 평면적인 전개와 마지막에 둑이 터지듯 비밀들이 터져 나와 반전이라기보다는 폭로에 가깝습니다. 다른 사람들 얘기하느라 바빴는지 레노스와 힐라인에게는 운명적인 이끌림이 보이지 않습니다. 평균작입니다.

Fever (《Sutan》소책자, 2002. 4)

작품유형: 복수물, 재회물

시대/장소: 현대/서울

커플: 김시우(20대 후반-->30대 후반, 재벌2세, 교사-->K그룹 부회장, 복수공), 이경원(19-->28, 비서실장, 복수수)

바이 성향을 가진 김시우는 재벌의 외아들임에도 회사를 물려받지 않고 남고에 부임하여 재자들을 건드리며 지낸다. 부회장인 이경원에게 들키기 전까진 그의 생활을 만족스러웠다. 신경에 거슬리는 이경원을 강간한 김시우는 이경원이 목적을 갖고 자신에게 접근한 것을 알고 복수를 위해 아버지 회사에 입사한다.

4년 후 갑과 을로 만난 시우와 경원. 시우는 경원의 아버지 회사를 담보로 그를 비서실장으로 두고 시시때때로 농락하지만 경원 또한 호락호락 당하지 않는다. 시우의 아내와 여동생을 유혹하는데 성공한 경원은 시우를 넘어뜨리지만 회한에 빠진다. 

Fever   3

제발 내게 사랑한다 말해줘… : Fever 외전   79

review: 

《Sultan》의 소책자로 복수 때문에 인생을 저당잡힌 남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우연의 남발, 개연성 없는 복수극, 치정, 질투, 격렬한 감정 폭발, 집착과 소유욕 등 카라의 《악연》과 닮은 구석이 있습니다. 《Sultan》의 소책자라 그런지 현대물임에도 ‘너는 내 노예니 나의 말대로 하라’는 명령과 그에 따른 복종적인 행동도 여과없이 등장합니다.

복수의 결과는 후회와 회한임을 보여주는 결말과 힘든 과정을 겪고 함께 있게 된 두 사람은 행복하겠지만 억지 설정과 치기어린 캐릭터는 주인공감은 아닙니다. 평균이하입니다. 

Muhibbi 1-2 (개인지 4호, 2004. 2. 7, 예약: 19,000원) 

작품유형: 하렘물

시대/장소: 15세기/오스만투르크

《Muhibbi》커플 1: 라뮤헬 샤파르 알 타파사(메흐멧 2세, 16-->22, 뮤라드의 아들, 제1황자, 술탄, 집착공), 토르카 데히루 라루칸만트(20-->25, 수하드의 아들, 재상, 자존심수) 

《Muhibbi》커플 2: 릿산 라시드 알 시난(20-->28, 라뮤헬의 부하, 군사총독, 희생공), 라딘(베른, 15,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이복동생, 첩자수)

《말괄량이 길들이기?》커플: 무스타파 앗 딘 바흐르(19-->29, 예니부대 중장, 보모공), 제무제드 베크탸 알 타파사(7-->17, 뮤라드의 아들, 2황자, 소년수)

술탄 뮤라드의 장자로 차기 술탄이 유력시되는 라뮤헬. 네 살 연상의 공부친구 토르카를 갖기 위해 아홉 살에 전방부대로 떠난다. 성인식을 할 나이가 되어 궁으로 돌아오자 아버지는 술탄이 되려면 동생과 경쟁하여 승리하라 말한다. 고분고분 말 잘 들으면 어련히 황후 만들어 줄까 싶은 토르카와는 사사건건 부딪히고 착각과 오해가 겹쳐 3년을 낭비하다 그가 납치당하고서야 속마음을 깨닫는다.    

1권 

Muhibbi   17

2권 

말괄량이 길들이기?   293

후기   336

review: 

《Sultan》의 후속편으로 뮤라드의 아들 라뮤헬과 수하드의 아들 토르카가 주인공입니다. 전편에서 단련되어서인지 작가의 수준이 나아졌는지 유치함과 오글거림은 덜합니다. 설정과 구성도 생각보다는 짜임새가 있고 캐릭터의 주장이나 생각도 《Sultan》보다는 낫습니다. 전작의 계보와 역할을 이어받은 아들들은 술탄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정복전쟁도 어렵지 않게 이깁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외모는 물론 급한 성격도 고스란히 물려받은 라뮤헬은 쉽게 오해하고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밉상입니다. 똑똑한 머리의 절반도 연애에 사용하지 못하는 토르카도 자존심만 높아서 결국 몸까지 망가지고 난 다음에야 라뮤헬의 사랑을 받아들입니다.

한 가지 마음에 든 것은 토르카가 황후가 되어 하렘에 들어가지 않고 연인(Muhibbi)이자 술탄의 책사로 국정을 함께 돌보는 것을 택한 것입니다. 인재는 적재적소에 기용하는 것이 올바른 정치의 기본입니다.

두 번째 커플인 2황자 제무제드와 무스타파는 보모이자 가정교사인 연상공과 떼쟁이 소년수의 정석을 밟았습니다. 키워서 보내주려 했는데 함께 가자고 조르니 마음약한 선생님은 집안의 처첩을 정리합니다. 황자를 부인으로 삼아 형제살인을 면하는 설정도 괜찮습니다.

세 번째 커플인 라뮤헬의 부하 릿산과 적국 첩자(살수) 라딘의 이야기는 라딘의 탄생과 성장이 지나치게 작위적이어서 없는 게 낫습니다. 노예를 어머니로 둔 황제의 이복동생, 뛰어난 미모, 첩자로 키워짐, 형수가 될 여자와의 불륜, 죽음, 구출 등. 개연성도 없고 참신하지도 않습니다. 

황궁 안 모스크(Mosque: 회교 사원)에 들어가 일주일 간 금식기도를 해야 한다. - 1권 48 p. -

“저는 함맘(Ham-mam: 목욕탕)에 좀 가렵니다.” - 1권 52 p.

“그리고 살라타(Salata: 야채들을 적당히 채 썰어 버무린 것)와 규벡(Guvec: 소고기와 야채를 구운 요리), 수툴루 이츠키(Ikuyki: 발효시켜 만든 술의 일종) 한 동이 하고, 마흐베시(Kahvesi: 커피의 일종으로 진한 맛이 특징)도 넉넉히.” - 1권 125 p. -  

“그는... 제겐 누르(Nuur: 빛)와 같은 존재입니다. 아버님.” - 2권 97 p. -

원어를 그대로 발음하고 괄호로 해석을 단 것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나름 조사했다는 어필인지 독자가 모를 거라고 생각하고 단어와 의미를 설명한 것인지. 그 나라 안에서만 사용하는 용어는 해설이 필요하지만 대중적인 용어는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앞에 설명한 단어를 나중에 다시 설명하는 것은 종이낭비입니다. -   저녁 인사 설명을 몇 번이나 하는지 세다가 포기했습니다. - 전작보다는 낫지만 기억할 만한 작품은 아닙니다. 평균입니다.

PS: 오타입니다. 역시 일부만 적었습니다.

제무제드가 언쟁을 포기한 듯하자 한숨을 쉰 무스파타는(--> 무스타파는) 몸을 돌려서 뒤쪽의 전사를 보았다. - 1권 34 p. - 

“좀 귀찮은 일이 많겠지만 절대로 불가능한 일는(--> 일은) 아냐.” - 1권 279 p. -

간신히 해방이 된 토르카는 산소를 들이 마쉬느라(--> 마시느라) 고개를 들었지만 – 2권 135 p. - 

즉위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부터 치루기(--> 치르기) 시작한 정벌로 인해 –2권 231 p. - 

Sultan 1-2 (개인지 2호, 2002. 4, 예약: 20,000원)

작품유형: 하렘물, 근친상간, 기억상실

시대/장소: 15세기/오스만투르크

《술탄》 커플: 뮤라드 라젠 알 타파사(19-->32, 3황자, 술탄, 독점욕공), 라헬 엘 라후 알 타파사(15-->28, 뮤라드의 이복삼촌, 황자, 후궁, 황후, 미인수)

《평생의 반려》커플: 수하드 라루칸만트(32-->40, 뮤라드의 부하, 과묵공), 톨가 라루칸만트(16-->24, 자유민 출신 노예, 수하드의 정부인, 얍삽수) 

나이 많은 술탄의 총애만 믿고 반역을 시도하다 발각된 황비의 아들 라헬. 원칙적으로는 죽임을 당해야 하지만 인자한 형님의 배려로 여덟 살에 그의 하렘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차기 술탄으로 지목받는 큰조카 이스엘이 그의 성인식 선물로 라헬을 요구하자 다시 이스엘의 후궁이 된다. 열다섯 살에 우연히 만난 3황자 뮤라드의 눈에 들기 전까지 그의 인생은 평온했다. 라헬을 차지하기 위해 자신의 큰 형을 죽이고 술탄이 된 뮤라드는 라헬을 난폭하게 다루는데……….

1권 

술탄   3

평생의 반려   357

2권 

내 일생 가장 소중한 것 : 술탄 외전    3

후기   357

소책자 《Fever》

review: 

우주토깽과 송곳니의 개그물을 잘 못 읽는데 작품 전반에 깔린 유치함을 극복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유치함의 결정판이라 부를 수 있는 작품이 있습니다. 제목조차도 노예, 하렘, 전쟁, 정복자, 절대자의 의미가 떠오르는 《Sultan》이니 미루어 짐작이 가능합니다.

내용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어린 나이에 군대에서 성장하여 절정 고수가 된 3황자님과 술탄으로 내정된 1황자님은 자신보다 어린 막내 삼촌에게 욕정하고, 우연한 만남, 근친상간, 집착, 강간, 자살기도, 납치, 폭력, 복수, 오해, 악의, 늦은 깨달음, 기억상실, 노예경매 등등. 자극적이고 개연성 없는 소재와 설정에 자기 자랑은 얼마나 해 대는지. 커피와 콜라가 없었다면 읽다가 토할 뻔 했습니다. 읽는 사람이 이렇게 오글거리는데 쓰는 사람은 어떻게 썼을지 작가의 노력이 대단합니다. 앞으로 어떤 낯 뜨거운 장면과 대화가 나올지 겁이 나서 책장 넘기기가 두려울 정도였습니다.

작가는 쓰고 싶은 것만 썼고, 취향의 독자(달달한 것을 좋아하고, 신은 야할수록 좋고, 극단적으로 감정을 폭발시키고, 타인에겐 가차 없지만 내 남자에게는 수시로 무릎 꿇고, 연인을 위해 목숨을 걸고, 하나를 위해 백만을 희생하는 주인공에 환장하는)는 읽고 싶은 것만 읽으면 그들만의 리그에서 놀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감정적인 부분을 제외하다면 논리적/객관적으로 묘사, 대화, 설정, 복선, 주제, 문체, 편집, 캐릭터 등 작품의 어떤 요소도 남는 것은 없습니다. 수준미달입니다.

PS: 오류와 오타입니다. 찾아낸 것의 절반도 적지 않았는데 페이지가 꽉 찹니다. 

술탄은 경악의 눈으로 자신의 셋째 아들을 바라보았다. - 1권 30 p. -  

--> 뮤라드는 술탄의 셋째 아들입니다.

그 자. 이스엘의 셋째 동생. - 18 p. -

이스엘 황자는 자신의 셋째 동생을 바라보았다. - 1권 21 p. -

--> 이스엘이 술탄의 장남이니 뮤라드는 이스엘의 둘째 동생입니다. 작가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중간에 딸이라도 한 명 있었나요? 

그들의 검을 상대하던 뮤라드게서 일부로(--> 일부러) 벗어나려고 – 1권 132 p. -

이상하게 일부로(--> 일부러) 다른 생각을 하려고 해도 계속적으로 – 2권 46 p. -

--> 최소한 세 번 이상 보았습니다. 일부러 틀리지는 않았을 테니 모르는 것입니다. 

아물어 가던 상처를 다시 터트려 피를 철철 흘리던지 말던지 더 이상 강도 높은 고통을 그래도 신체가 훼손 돼지(--> 되지) 않는 선에서 줘가면서 안던지 어쩌던지. - 1권 72 p. - 

상인은 그의 말대로 부리나케 왔다갔다하면서 회색이(--> 희색이) 아주 만연했다. - 1권 123 p. -

--> 오타도 문제지만 띄어쓰기도 엉망입니다. 그리고 읽을 때마다 오글거리는 유치함은 덤입니다.

뮤라드는 가까이 다가와 예를 하는 라헬을 흘긋 보더니 아무 말 없이 고갯짓으로 자신의 옆자리를 가르치고는(--> 가리키고는) 관전에 주의를 집중했다. - 1권 108 p. -

밤이 깊어 라헬의 처소에 들어온 뮤라드는 낮에 공헌한(--> 공언한)대로 라헬에게 고통을 주려고 작정한 듯 그의 두 다리를 – 1권 110 p. -

숨이 막히기 직전 자신의 입술이 비로써(--> 비로소) 해방이 된 톨가는 – 1권 362 p. -

경비가 미쳐(--> 미처, 혹은 동일 단어 반복이니 생략) 잘 미치지 않는 곳이 어느 쪽인지 – 2권 44 p. -   

흥, 뱃보라고는(--> 배포라고는)---. - 290 p. -

내가 어린애라고 몰아부친(--> 몰아붙인) 그에게 안심했던 건 –2권 308 p. -

ㅣa vida : 욕망외전 (개인지 6호, 2006. 10. 29, 예약: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