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bof(램보프)

잔물결에 지나지 않는다 (2014. 12. 13, 예약: 13,000원)

작품유형: 현대물, 기억상실

시대/장소: 현대/서울

커플: 한이우(고등학생-->20대 후반, 레스토랑 경영자, 후회공), 윤지건(고등학생-->20대 후반, 백수, 짝사랑수)

고등학생때부터 물려다니던 다섯명의 동창들. 사회인이 돼서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중 한 명을 오랫동안 짝사랑 해왔던 지건은 상대방의 결혼 소식에 초초해진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예상치 못한 고백을 하여 이우를 당황케한 지건은 비굴하게 매달리고 하룻밤을 보내는데…….

지나가는 밤   007

꿈꾸는 그림자   064

셀 수 없는 것들 중 하나   108

진동의 둘레   168

카이드 풀   225

세상의 모든 날들   281

무색투명의 비밀   314

<외전> 크리스탈라이즈   392

review: 

뚱뚱한 한 권 분량이 무색하게 서사가 부족합니다. 지건의 오랜 짝사랑과 이우의 매정한 거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지건과의 하룻밤 이후 이우의 이해할 수 없는 일방적인 요구가 약간의 지분을 차지합니다. 다섯 친구들 중 조폭쪽 친구 둘의 일에 휩쓸린 이우를 구하기 위해 지건이 총을 맞고 기억가지 잃어버리는 것은 사족입니다. 클리셰를 남발했고 독창서도 보이지 않습니다. 평균이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