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미국인
경력 : Writer. Worked in human resources for firms in NYC and San Francisco, CA.
주소 : c/o Robert Gottlieb, William Morris Agency, 1325 Avenue of the Americas, New York, NY 10019, U.S.A.
《legacy》 시리즈 - 보물찾기와 연관이 됩니다.
1편 《첫 번째 만남》 마쿠스 윈드햄, 더치스
2편 《두 번째 사랑》 노스(마쿠스의 친구), 캐롤라인
3편 《세 번째 소망》 제임스 윈드햄(마쿠스의 사촌), 제시 와필드
《Bride》 시리즈
1편 《Sherbrooke bride》 Douglas Sherbrooke, Alexandra Chambers
2편 《Hellion bride》 Ryder Sherbrooke, Sophia
3편 《Heiress bride》 Colin Kinross, Sinjun Sherbrooke
작품 연표
Afterglow 1987 (Mira 시리즈)
Aftershocks 1985 (Mira 시리즈)
Aristocrat 1986 귀족(신영미디어, 1999)
잘생긴 외모에 따스한 마음씨를 지닌 미식 축구선수 브랜트가 귀족이 되다!
어느날 갑자기 영국에 살고 있던 얼굴도 모르는 작은할아버지로부터 귀족 작위와 저택을 물려받은 브랜트는 내키지 않는 마음으로 영국으로 갔다가 할아버지가 남긴 유언에 조건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Autumn countess 1978
Beyond Eden 1992 에덴을 넘어서(친구미디어, 1994)
어둡고 내성적인데다 바싹 마른 소녀 린지는 자신의 이복언니와 결혼하게 될 완벽한 외모의 이탈리아 왕자에게 남몰래 사랑을 품는다. 하지만 왕자는 그녀의 흠모의 정을 성적 폭행이라는 사악한 방법으로 보답하고, 과거의 상처를 지우지 못하는 린지는 에덴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패션 모델의 길을 걷는다.
샌프란시스코 대저택의 호화스러운 분위기, 5월의 파리 시가지가 뿜어내는 우아한 아름다움, 컬럼비아 대학 캠퍼스에서의 활기찬 생활, 뉴욕의 모델 에이전시에서 찍어내는 '성공'이라는 천국행 티켓, 경찰과 얼굴 없는 범인 사이에 벌어지는 숨막히는 추격전, 사립탐정이자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테일러와의 운명적인 만남, 그리고 뜨겁고 관능적인 사랑... 이 모두가 하나의 로맨스 소설을 이루어 내는 데 꼭 필요한 조미료로 들어간다.
review:
비싼 돈 들여서 사놓고 한번도 읽지 않은 책이 있으십니까? 첫 chapter와 마지막 chapter만 읽고 김이 빠져서 책장 구석에 던져 놓게 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시간이 없을 때는 몇 년간 방치해 두는 수도 있습니다)
혹시 이런 책들을 갖고 계시다면 식구들이 모두 집을 나간 어느 일요일 오후 낮잠을 실컷 잔 다음 TV에서 재방송만 할 때, 커피를 한 잔 마시고 맑은 정신으로 읽기 위해 예비해 두었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비단 로맨스만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딱딱한 철학책, 으스스한 공포소설, 황당한 판타지, 그림이 곁들여진 에세이, 군대 간 남동생이 보던 무협지라도 느긋한 시간에 조용한 장소에서 맑은 정신으로 읽으면 다가오는 감동이 달라집니다.
《에덴을 넘어서》를 5년 넘게 가지고 있기만 했습니다. 캐서린 쿨터는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시리즈 외에 특별히 기억에 남을만한 대표작이 없는 작가입니다. (이 시리즈도 범작의 수준을 넘지 못합니다) 또한 로맨스 전문 출판사가 아닌 일반 출판사에서 간행되었다는 점도 책에 먼지만 쌓아놓은 한 가지 이유입니다. (일반 출판사에서 간행된 로맨스작가의 책들은 로맨스보다는 서스펜스와 추리적인 경향이 강합니다) 이 작품도 예외는 아니어서 강간과, 유산상속 그리고 살인미수가 등장합니다. 결국 읽기에 적당한 시기가 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어느 조용한 날 맑은 정신으로 읽었습니다.
린지는 형부에게 폭행을 당한 후 아버지에게는 배신을, 이복언니에게는 외면을 당하여 만신창이가 됩니다. 돈이 세상을 지배한다고 믿고 있는 할머니만이 유일한 위로가 되어줍니다. 그녀는 만신창이에서 약간 나아진 상태로 세상을 살아갑니다. 공격하기보다는 숨는 방법을 택해서요.
테일러는 경찰에서 한 소녀의 죽음에 책임을 느끼고 사립탐정이 됩니다. 두 사람은 린지가 강간당한 후 실려온 파리의 병원에서 우연히 만났다가 8년 후에 모델과 보디가드로 재회를 합니다.
작가는 여주인공의 용기와 남자주인공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부각시키려고 한 듯하지만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설프기 짝이없습니다. 서로에게 원수같은 가족들은 납득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뒤통수를 치는 악당도 황당하게 등장하고 결말도 완성도가 떨어집니다. 평균이하입니다.
Calypso magic 1988
Chandra 1984
Countess 1999
Courtship 2000
Cove 1996
Deception 1998
Devil's daughter 1985
Devil's embrace 1982
Duke 1997 언젠가 만날 것 같은 사랑(들녘이디어, 1997)
오랜 세월 매서운 바닷바람에도 꿋꿋하게 버텨온 스코틀랜드의 팬더리 성. 어느 날 팬더리의 새 영주인 영국 공작 이안이 나타났지. 품위 있고 예의바른 그에게 점점 마음이 끌렸어. 하지만 초라하기 짝이 없는 스코틀랜드 촌뜨기 아가씨인 나에게 눈길 한 번 줄까?
야만스럽고 척박하리라 생각했던 스코틀랜드, 난 그곳에서 호박색의 눈동자와 황금빛 머리칼을 지닌 브랜디라는 소녀를 만났다.
오똑한 콧날, 고집스러운 턱선, 그녀를 본 순간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매력을 느꼈지. 공작이라는 지위에 걸맞은 품위를 지키느라 그녀와 거리를 두었지만 주체할 수 없는 사랑의 감정이 싹트다니.
Earth song 1990
Edge 1999
Evening star 1996
False pretenses 1988
Fire song 1985
Generous earl 1981
Heiress bride 1993
Hellion bride 1992
Honorable offer 1981
Impulse 1990 사랑의 충동(태일출판사, 1994)
Intimate deception 1983
Jude star 1986
Lord Deverill's heir, 1980
Lord Harry 1995
Lord Harry's folly 1980
Lord of Falcon Ridge 1995
Lord of Hawkfell Island 1993
Lord of Raven's peak 1994
Mad Jack 1999
Maze 1997
Midnight star 1986
Midsummer magic 1987
Moodspun magic 1988
Night fire 1989
Night shadow 1989
Night storm 1990
Nightingale legacy 1994 두번째 사랑(들녘미디어, 1997)
내일 열아홉이 되면 지독한 후견인의 손아귀에서 벗어난다. 그러나 그는 내 재산을 노리고 날 겁탈하려 했다. 앉아서 당할 수만은 없었다. 내 인생은 내 스스로 책임져야 했다. 난 그 사랑을 찾아 길을 떠난다.
우연히 천진난만한 그녀를 만났다. 그러나 내 몸 속엔 이미 사랑의 실패를 겪은 선조들의 피가 흐르고 있다. 황야에서 고독을 즐기던 내게 그녀는 웃음을 가르쳐주었다. 그리고 사랑 따윈 하지 않으리란 내 마음에 그녀는 하늘같은 사랑을 심어놓았다.
Offer 1997
Pan ostrova 1998
Pan vasne 1998
Rebel bridge 1979
Riptide 2000
Rosehaven 1996
Season of the sun 1991
Secret song 1991
Sherbrooke bride 1992
Song trilogy 1994
Sweet surrender 1984
Target 1998
Valentine legacy 1995 세번째 소망(들녘미디어, 1997)
빨강머리, 주근깨 투성이인 제시와 그녀를 선머슴 같다고 놀려대는 그녀의 영원한 맞수인 제임스. 제시는 자신을 놀려대는 제임스를 좋아하지만 오히려 그를 만날 때면 더욱 지분거리며 퉁명스럽게 대한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점점 제임스에 대한 사랑은 깊어지고, 그의 모습을 볼 때마다 자신의 모습이 자꾸 초라해지는 것을 느낀다.
바지차림에 낡은 모자를 쓰고 삐죽 빠져나온 붉은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말을 타고 달리는 제시를 볼 때마다 제임스는 선머슴처럼 당당하고 거칠 것 없는 말괄량이 아가씨가 어느샌가 자신의 마음 한 구석을 파고드는 것을 느끼게 된다. 어느날 홀연히 사라지고 난 이후에야 제임스는 그녀의 빈 자리가 너무도 크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Wild baron 1997
Wild star 1986
Wyndham legacy 1994 첫번째 만남(들녘미디어, 1997)
체이스 백작의 사생아인 아름다운 더치스. 그녀는 출생의 비밀을 알고 나서 말이 없어지고 어린 시절의 순진함을 잃어 버린다. 그러나 사랑하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잃고 나서 그녀의 운명은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이름도 알 수 없는 사촌 여동생에게 "더치스(공작 부인이라는 뜻)"라는 이름을 붙여준 마쿠스. 그는 열 네 살에 처음 만난 사촌 여동생을 사랑하게 되지만, 세월이 흘러 운명의 장난 앞에 자신의 감정을 감추고 더치스에게 냉담한 태도를 보인다. 그럴수록 마쿠스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 더치스는 어린 시절 자신을 놀리던 마쿠스를 알수록 그를 점차 사랑으로 감싸안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