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 조이(Dara Joy)
홈페이지: http://www.OfficialDaraJoy.com
《운명의 매트릭스》시리즈
1편 《싱숭생숭》 로진 타알 크루, 디나(아디안) 존스
2편 《비몽사몽》레자르 타알 크루(로진의 동생), 라일락 디베르
3편 《Mine to take》지안 렌(레자르의 동족), Jenise
《High》시리즈
1편 《High energy》 Tyberious Augustus Evans, Zanita Masterson
2편 《High intensity》Tyberious Augustus Evans, Zanita Masterson
작품연표
High energy 1996 (Whirlwind courtship 중 일부)
High energy High intensity 2000
High intensity 2000
Knight of a trillion stars 1995 싱숭생숭(신영미디어, 2003)
직장에서 해고당하고 녹초가 되어 겨우 집에 도착한 디나에게 거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우주인 로진은 정말 필요치 않았다. 그어나 먼 우주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이 근사한 남자를 달리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그는 그녀를 신성한 자기 운명의 일부라고 하는데…….
Lovescape 1996
Mine to take 1998
My one 1996 (Lovescape 중 일부)
night before Christmas 1996
Rejar 1997 비몽사몽 (신영미디어, 2002)
사교계의 귀부인들은 레자르의 단단한 몸을 보고 부채 뒤에서 얼굴을 붉혔지만 아무도 그가 어디에서 온 사람인지 알지 못했다.
한 쪽은 금빛, 한 쪽은 푸른빛인 그의 놀라운 눈동자는 열렬한 격정을 암시했다. 그런 그가 원하는 여자는 단 한 명, 라일락뿐인 듯 한데…….
review:
새로운 우주, 특이한 종족, 마법과 초능력, 텔레파시와 최면술, 변신과 변태, 에너지와 힘, 시간과 공간의 왜곡 ……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고양이로 변했다가 인간이 되기도 하며 뛰어난 성적 능력으로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 우주 어딘가에 존재하는 퍼밀리어족이 남자 주인공입니다. 남자 주인공의 특이한 능력(뛰어난 성적 매력, 성교 능력)과 그 능력을 통해 무언가를 계속 추구하는 스토리 때문에 일견 소프트 포르노 비슷하게 읽히기도 하는데, 작품 전반에 걸쳐 가볍고 웃기는 상황들이 이어져 포르노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작품을 읽으면서 작가가 무슨 말을 하고 싶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상호간에 오가는 성 접촉을 통한 남녀간의 유대강화? 감정의 교류? 사랑의 확인? 두 사람 사이에 오가는 성적 뉘앙스에만 신경 쓴 나머지 알맹이가 빠져버린 것이 아쉽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와서야 남주에게 겉으로 보이는 것말고 또 다른 능력이 있음이 알려지는데, 그 능력의 발휘는 다음 작품으로 넘어갔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이관용의 소설 중 남자 주인공이 성 관계시 궁극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이상한 종교에 빠져들어 도를 닦는 작품이 있습니다(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그가 추구하는 궁극의 깨달음이지 이상한 종교가 결코 아닙니다) 결국 그는 도를 깨닫지 못하고 어떤 여자와 잠을 자도 마음이 내키지 않으면 사정하지 않는 굉장한 능력을 소유하게 되지만 추구하는 문제의 해답(궁극의 깨달음)을 얻지 못해 자살에 이릅니다.
제목도 기억나지 않은 소설을 언급한 것은 이 작품이 이관용의 소설과는 달리 주객이 전도된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평균작입니다.
PS: 《운명의 매트릭스》시리즈 2편으로 전작을 읽지 않으면 복잡한 전개에 눈살을 찌푸릴 수도 있습니다.
Ritual of proof 2001
Santa reads romance 1996 (night before Christmas 중 일부)
Tonight or never 1997
Whirlwind courtship 1998